<앵커 멘트>
요즘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받았다가 엄청난 요금을 무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통화시간을 끌면서 전화요금을 챙겨가는 국제사기입니다. 이광열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 유학생이라는 낯선 여성으로부터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
쓸데없는 말로 시간을 끕니다.
<녹취> "내 메일 기억했어? 메일 그거 아니고 다른 계정...사진 안 보냈지? 메일 보낼 때 나한테 사진 보내줘 (또보내줘?) 어 보내줘."
결국, 한 시간 여만에 20만원이 넘는 전화비가 부과됐습니다.
인터넷에서 사귈 것처럼 접근해 와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국제전화 요금을 떠안기는 것입니다.
가정집을 겨냥한 사기도 여전합니다.
개인 신상 정보까지 파악하고 접근합니다.
<녹취>이OO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 피해자): "혹시 거기 누구씨네 집이 아니냐고 그래가지고요, 네 맞는데요, 그랬더니 거기가, 주소 대면서 그 집 맞냐고..."
이런 국제 전화는 주로 필리핀과 중국에서 걸려오는 것.
통화 시간을 최대한 끌어 분당 1500원이 넘는 비싼 전화 요금을 물리고 이 가운데 20% 가량을 챙깁니다.
그동안 방관해 오던 국내 통신업계도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최재훈 (통신업체 관계자): "지금 이용고객과 사업자의 피해 사례에 대해서 현장을 방문해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할 예정입니다.."
알지 못하는 수신자 부담 국제 전화는 받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요즘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받았다가 엄청난 요금을 무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통화시간을 끌면서 전화요금을 챙겨가는 국제사기입니다. 이광열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 유학생이라는 낯선 여성으로부터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
쓸데없는 말로 시간을 끕니다.
<녹취> "내 메일 기억했어? 메일 그거 아니고 다른 계정...사진 안 보냈지? 메일 보낼 때 나한테 사진 보내줘 (또보내줘?) 어 보내줘."
결국, 한 시간 여만에 20만원이 넘는 전화비가 부과됐습니다.
인터넷에서 사귈 것처럼 접근해 와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국제전화 요금을 떠안기는 것입니다.
가정집을 겨냥한 사기도 여전합니다.
개인 신상 정보까지 파악하고 접근합니다.
<녹취>이OO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 피해자): "혹시 거기 누구씨네 집이 아니냐고 그래가지고요, 네 맞는데요, 그랬더니 거기가, 주소 대면서 그 집 맞냐고..."
이런 국제 전화는 주로 필리핀과 중국에서 걸려오는 것.
통화 시간을 최대한 끌어 분당 1500원이 넘는 비싼 전화 요금을 물리고 이 가운데 20% 가량을 챙깁니다.
그동안 방관해 오던 국내 통신업계도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최재훈 (통신업체 관계자): "지금 이용고객과 사업자의 피해 사례에 대해서 현장을 방문해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할 예정입니다.."
알지 못하는 수신자 부담 국제 전화는 받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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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끌기 ‘사기성 국제 콜렉트콜’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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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2 21:25:32
<앵커 멘트>
요즘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받았다가 엄청난 요금을 무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통화시간을 끌면서 전화요금을 챙겨가는 국제사기입니다. 이광열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 유학생이라는 낯선 여성으로부터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
쓸데없는 말로 시간을 끕니다.
<녹취> "내 메일 기억했어? 메일 그거 아니고 다른 계정...사진 안 보냈지? 메일 보낼 때 나한테 사진 보내줘 (또보내줘?) 어 보내줘."
결국, 한 시간 여만에 20만원이 넘는 전화비가 부과됐습니다.
인터넷에서 사귈 것처럼 접근해 와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국제전화 요금을 떠안기는 것입니다.
가정집을 겨냥한 사기도 여전합니다.
개인 신상 정보까지 파악하고 접근합니다.
<녹취>이OO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 피해자): "혹시 거기 누구씨네 집이 아니냐고 그래가지고요, 네 맞는데요, 그랬더니 거기가, 주소 대면서 그 집 맞냐고..."
이런 국제 전화는 주로 필리핀과 중국에서 걸려오는 것.
통화 시간을 최대한 끌어 분당 1500원이 넘는 비싼 전화 요금을 물리고 이 가운데 20% 가량을 챙깁니다.
그동안 방관해 오던 국내 통신업계도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최재훈 (통신업체 관계자): "지금 이용고객과 사업자의 피해 사례에 대해서 현장을 방문해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할 예정입니다.."
알지 못하는 수신자 부담 국제 전화는 받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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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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