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출상환 이력과 신용거래 기간등 금융거래내역을 종합해 산출한 개인신용점수가 내년부터 시중은행에 제공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은행에서 2천5백만 원을 대출받은 한 30대 직장인의 신용점수를 알아봤습니다.
또래의 다른 직장인 보다 금융자산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850점 만점에 792점, 좋은 점수입니다.
대출 이자를 꼬박꼬박 갚은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자산규모가 비슷한 이 사람의 신용점수는 544점, 카드와 대출 연체,그리고 세금을 제때 내지않은 이력이 반영된 탓입니다.
<인터뷰>권예일(KCB 책임연구원):"연체정보뿐만아니라 대출실적,카드사용실적 등 우량정보도 많은 양을 포함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출금액과 대출상환 이력, 신용거래기간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내역을 분석한 2천8백만 명의 신용점수가 내년부터 시중은행에 제공됩니다.
현재 금융기관별로 분류한 신용등급별 금리차이는 한 단계마다 0.5% 포인트 안팎, 여기에 보다 세분화된 신용정보를 합쳤습니다.
<인터뷰>임영학(우리은행 상품개발파트장):"금리나 한도면에서 더 차이가 날 것이고, 신용관리를 나쁘게하면 심지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입니다."
개인신용평가가 세분화됨에따라 앞으로 담보대출에서도 신용도에 따른 이자율 차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들의 금융정보가 손금보듯 낱낱이 분석되면서, '신용이 곧 돈'인 시대가 됐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대출상환 이력과 신용거래 기간등 금융거래내역을 종합해 산출한 개인신용점수가 내년부터 시중은행에 제공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은행에서 2천5백만 원을 대출받은 한 30대 직장인의 신용점수를 알아봤습니다.
또래의 다른 직장인 보다 금융자산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850점 만점에 792점, 좋은 점수입니다.
대출 이자를 꼬박꼬박 갚은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자산규모가 비슷한 이 사람의 신용점수는 544점, 카드와 대출 연체,그리고 세금을 제때 내지않은 이력이 반영된 탓입니다.
<인터뷰>권예일(KCB 책임연구원):"연체정보뿐만아니라 대출실적,카드사용실적 등 우량정보도 많은 양을 포함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출금액과 대출상환 이력, 신용거래기간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내역을 분석한 2천8백만 명의 신용점수가 내년부터 시중은행에 제공됩니다.
현재 금융기관별로 분류한 신용등급별 금리차이는 한 단계마다 0.5% 포인트 안팎, 여기에 보다 세분화된 신용정보를 합쳤습니다.
<인터뷰>임영학(우리은행 상품개발파트장):"금리나 한도면에서 더 차이가 날 것이고, 신용관리를 나쁘게하면 심지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입니다."
개인신용평가가 세분화됨에따라 앞으로 담보대출에서도 신용도에 따른 이자율 차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들의 금융정보가 손금보듯 낱낱이 분석되면서, '신용이 곧 돈'인 시대가 됐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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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0만 명 ‘신용 점수’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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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2 21:26:56
<앵커 멘트>
대출상환 이력과 신용거래 기간등 금융거래내역을 종합해 산출한 개인신용점수가 내년부터 시중은행에 제공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은행에서 2천5백만 원을 대출받은 한 30대 직장인의 신용점수를 알아봤습니다.
또래의 다른 직장인 보다 금융자산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850점 만점에 792점, 좋은 점수입니다.
대출 이자를 꼬박꼬박 갚은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자산규모가 비슷한 이 사람의 신용점수는 544점, 카드와 대출 연체,그리고 세금을 제때 내지않은 이력이 반영된 탓입니다.
<인터뷰>권예일(KCB 책임연구원):"연체정보뿐만아니라 대출실적,카드사용실적 등 우량정보도 많은 양을 포함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출금액과 대출상환 이력, 신용거래기간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내역을 분석한 2천8백만 명의 신용점수가 내년부터 시중은행에 제공됩니다.
현재 금융기관별로 분류한 신용등급별 금리차이는 한 단계마다 0.5% 포인트 안팎, 여기에 보다 세분화된 신용정보를 합쳤습니다.
<인터뷰>임영학(우리은행 상품개발파트장):"금리나 한도면에서 더 차이가 날 것이고, 신용관리를 나쁘게하면 심지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입니다."
개인신용평가가 세분화됨에따라 앞으로 담보대출에서도 신용도에 따른 이자율 차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들의 금융정보가 손금보듯 낱낱이 분석되면서, '신용이 곧 돈'인 시대가 됐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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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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