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창 희망’ 박재명, 사상 첫 금

<앵커 멘트>

남자 창던지기의 희망 박재명이 한국 육상에 귀중한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요트의 김대영,정성안조는 3연속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도하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를 던진 박재명이 자신의 창끝에 태극기를 달고 맘껏 기쁨을 누립니다.

박재명은 79m30cm을 던져 78m15에 그친 일본의 유키후미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박재명(육상 국가대표) : "너무 기쁘고 기분 최고입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박재명이 역대 처음입니다.

남자 요트 470급의 김대영,정성안 조는 AG 3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정성안은 은퇴무대로 삼았던 이번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정성안(요트 국가대표) : "저같은 경우는 나이가 있기때문에 이제는 후배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남자 사이클 스프린트의 최래선과 남자 복싱의 한순철은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