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정계복귀 시사발언을 한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떠들썩 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는 그저께 한 강연에서 상유십이 순신불사 즉, 아직 배 12척이 남아 있고 순신은 죽지 않았습니다,라는 충무공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를 인용했습니다.
<녹취>이회창(한나라당 前 총재) : "순신불사 이 말을 들을때 마다 가슴에 전율이 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자신의 패인은 상대의 깜짝 쇼와 네거티브 때문이었다는 열흘 전의 발언 등과 이어져 정계 복귀를 내비치는 말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한 의원이 이 전 총재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두차례 대선의 패인은 이회창 씨 아들 병역 아들 빌라 문제 같은 본인의 과오였다, 그래도 한나라당 세력이 강해 이길 수 있었는데도 본인의 착각과 오판이 결정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최구식(한나라당 의원) : "이회창씨는 충무공이 아니라 원균에 가깝다. 원균은 그나마 나았다."
회의장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사학법 재개정 결의를 다지는 회의 주제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발언은 이렇게 제지됐습니다.
회의 뒤 최 의원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었어 쐐기를 박으려고 했다며 지금 이 전 총재가 할 일은 자숙 참회 반성 말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오늘 일에 대해 아무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전 총재의 최근 언행에 대해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 진영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충정 아니겠나, 대선에 직접 나서기야 하겠나 라고 조심스럽게 논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최근 정계복귀 시사발언을 한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떠들썩 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는 그저께 한 강연에서 상유십이 순신불사 즉, 아직 배 12척이 남아 있고 순신은 죽지 않았습니다,라는 충무공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를 인용했습니다.
<녹취>이회창(한나라당 前 총재) : "순신불사 이 말을 들을때 마다 가슴에 전율이 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자신의 패인은 상대의 깜짝 쇼와 네거티브 때문이었다는 열흘 전의 발언 등과 이어져 정계 복귀를 내비치는 말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한 의원이 이 전 총재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두차례 대선의 패인은 이회창 씨 아들 병역 아들 빌라 문제 같은 본인의 과오였다, 그래도 한나라당 세력이 강해 이길 수 있었는데도 본인의 착각과 오판이 결정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최구식(한나라당 의원) : "이회창씨는 충무공이 아니라 원균에 가깝다. 원균은 그나마 나았다."
회의장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사학법 재개정 결의를 다지는 회의 주제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발언은 이렇게 제지됐습니다.
회의 뒤 최 의원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었어 쐐기를 박으려고 했다며 지금 이 전 총재가 할 일은 자숙 참회 반성 말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오늘 일에 대해 아무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전 총재의 최근 언행에 대해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 진영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충정 아니겠나, 대선에 직접 나서기야 하겠나 라고 조심스럽게 논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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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복귀’ 비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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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5 21:13:48
- 수정2006-12-15 22:18:35
<앵커 멘트>
최근 정계복귀 시사발언을 한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떠들썩 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는 그저께 한 강연에서 상유십이 순신불사 즉, 아직 배 12척이 남아 있고 순신은 죽지 않았습니다,라는 충무공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를 인용했습니다.
<녹취>이회창(한나라당 前 총재) : "순신불사 이 말을 들을때 마다 가슴에 전율이 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자신의 패인은 상대의 깜짝 쇼와 네거티브 때문이었다는 열흘 전의 발언 등과 이어져 정계 복귀를 내비치는 말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한 의원이 이 전 총재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두차례 대선의 패인은 이회창 씨 아들 병역 아들 빌라 문제 같은 본인의 과오였다, 그래도 한나라당 세력이 강해 이길 수 있었는데도 본인의 착각과 오판이 결정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최구식(한나라당 의원) : "이회창씨는 충무공이 아니라 원균에 가깝다. 원균은 그나마 나았다."
회의장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사학법 재개정 결의를 다지는 회의 주제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발언은 이렇게 제지됐습니다.
회의 뒤 최 의원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었어 쐐기를 박으려고 했다며 지금 이 전 총재가 할 일은 자숙 참회 반성 말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오늘 일에 대해 아무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전 총재의 최근 언행에 대해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 진영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충정 아니겠나, 대선에 직접 나서기야 하겠나 라고 조심스럽게 논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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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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