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여야가 각을 세우면서 결국 오늘로 예정됐던 예산안 국회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다시 만날 일정조차 잡지 않았습니다. 정제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지난 2일로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 예산안을 오늘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여야는 오늘 본회의도 열지 못한채 예산안 처리가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예산안 처리를 사학법 재개정과 연계했고 열린우리당은 이런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것외에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녹취>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사학법 재개정관철 위해 예산안 처리와 연계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도달"
<녹취>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원내대표간 합의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국민보기 민망하다."
임시국회 의사일정은 오늘까지만 합의된 상태입니다.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 등 차후 일정에 합의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는 한 만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고 열린우리당도 개방형 이사제를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야 원내대표가 언제 만날지, 예산안은 언제 통과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에도 예산안은 한 해가 끝나기 전날인 12월 30일에야 간신히 통과됐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여야가 각을 세우면서 결국 오늘로 예정됐던 예산안 국회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다시 만날 일정조차 잡지 않았습니다. 정제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지난 2일로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 예산안을 오늘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여야는 오늘 본회의도 열지 못한채 예산안 처리가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예산안 처리를 사학법 재개정과 연계했고 열린우리당은 이런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것외에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녹취>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사학법 재개정관철 위해 예산안 처리와 연계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도달"
<녹취>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원내대표간 합의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국민보기 민망하다."
임시국회 의사일정은 오늘까지만 합의된 상태입니다.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 등 차후 일정에 합의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는 한 만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고 열린우리당도 개방형 이사제를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야 원내대표가 언제 만날지, 예산안은 언제 통과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에도 예산안은 한 해가 끝나기 전날인 12월 30일에야 간신히 통과됐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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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안 처리 또 무산
-
- 입력 2006-12-15 21:15:39
- 수정2006-12-15 22:18:35
<앵커 멘트>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여야가 각을 세우면서 결국 오늘로 예정됐던 예산안 국회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다시 만날 일정조차 잡지 않았습니다. 정제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지난 2일로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 예산안을 오늘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여야는 오늘 본회의도 열지 못한채 예산안 처리가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예산안 처리를 사학법 재개정과 연계했고 열린우리당은 이런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것외에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녹취>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사학법 재개정관철 위해 예산안 처리와 연계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도달"
<녹취>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원내대표간 합의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국민보기 민망하다."
임시국회 의사일정은 오늘까지만 합의된 상태입니다.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 등 차후 일정에 합의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는 한 만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고 열린우리당도 개방형 이사제를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야 원내대표가 언제 만날지, 예산안은 언제 통과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에도 예산안은 한 해가 끝나기 전날인 12월 30일에야 간신히 통과됐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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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혁 기자 j.ch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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