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빠진 FA’ 판도 변화 없다
입력 2006.12.19 (22:15)
수정 2006.12.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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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수경 등 일부 선수들이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FA 시장은 사실상 마무리되는 분위깁니다.
FA 선수들의 이동이 예상보다 적으면서 내년 시즌 판도에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측됐던 올 스토브리그.
이병규가 일본으로, 박명환이 LG로 정리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큰 지각 변동 없이 소속구단에 잔류했습니다.
남은 선수는 김수경과 노장진 차명주, 박명환을 놓친 두산이 투수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 예상되지만 김선우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뿐 FA 투수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구단들이 FA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른바 먹튀 선수로 인해 FA 회의론이 생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액을 들인 것에 비해 결실이 없는데다, 보상 선수까지 내줘야 해 유망주를 키우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 "구단들이 현실을 파악하고 있고, FA가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아니냐."
FA 선수들의 이동이 예상보다 적어지면서 내년시즌 프로야구 판도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히려 FA 선수들의 몸값 거품이 갈수록 빠지고 있다는 사실만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김수경 등 일부 선수들이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FA 시장은 사실상 마무리되는 분위깁니다.
FA 선수들의 이동이 예상보다 적으면서 내년 시즌 판도에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측됐던 올 스토브리그.
이병규가 일본으로, 박명환이 LG로 정리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큰 지각 변동 없이 소속구단에 잔류했습니다.
남은 선수는 김수경과 노장진 차명주, 박명환을 놓친 두산이 투수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 예상되지만 김선우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뿐 FA 투수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구단들이 FA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른바 먹튀 선수로 인해 FA 회의론이 생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액을 들인 것에 비해 결실이 없는데다, 보상 선수까지 내줘야 해 유망주를 키우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 "구단들이 현실을 파악하고 있고, FA가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아니냐."
FA 선수들의 이동이 예상보다 적어지면서 내년시즌 프로야구 판도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히려 FA 선수들의 몸값 거품이 갈수록 빠지고 있다는 사실만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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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품 빠진 FA’ 판도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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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9 21:47:48
- 수정2006-12-19 22:43:18
<앵커 멘트>
김수경 등 일부 선수들이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FA 시장은 사실상 마무리되는 분위깁니다.
FA 선수들의 이동이 예상보다 적으면서 내년 시즌 판도에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측됐던 올 스토브리그.
이병규가 일본으로, 박명환이 LG로 정리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큰 지각 변동 없이 소속구단에 잔류했습니다.
남은 선수는 김수경과 노장진 차명주, 박명환을 놓친 두산이 투수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 예상되지만 김선우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뿐 FA 투수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구단들이 FA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른바 먹튀 선수로 인해 FA 회의론이 생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액을 들인 것에 비해 결실이 없는데다, 보상 선수까지 내줘야 해 유망주를 키우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 "구단들이 현실을 파악하고 있고, FA가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아니냐."
FA 선수들의 이동이 예상보다 적어지면서 내년시즌 프로야구 판도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히려 FA 선수들의 몸값 거품이 갈수록 빠지고 있다는 사실만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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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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