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테러’의 지구촌 새해 맞이

입력 2007.01.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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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는 지구촌의 모습은 나라마다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축제의 장도 있었지만 테러로 어둡게 새해를 맞은 곳도 있습니다. 새해 첫날 지구촌의 풍경은 홍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촌에서 제일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 시드니.. 화려한 불꽃이 밤 바다 위를 수놓자, 행사가 치러진 하버브릿지는 금세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시드니 시민 : "새해를 맞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이완의 101빌딩에서도 새해맞이 폭죽이 터졌습니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는 테러 위협속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새해를 만끽했습니다.

새해부터 유럽연합 정식 회원국이 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도 희망 속에 2007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새해는 연쇄 폭탄테러로 얼룩졌습니다.

방콕에서는 어제와 오늘 일어난 폭탄 테러로 30여명의 사상자가 나 새해 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 됐습니다.

<인터뷰>아키라윗 수판파삿(태국 경찰청장): "테러 집단은 신년 축하 분위기를 테러와 혼란으로 몰아 가려했다"

이밖에 스페인의 마드리드 역시 폭탄테러로 새해 축제가 취소됐으며 영국은 폭풍우 속에 많은 지역의 새해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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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와 테러’의 지구촌 새해 맞이
    • 입력 2007-01-01 21:00:20
    뉴스 9
<앵커 멘트> 새해를 맞는 지구촌의 모습은 나라마다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축제의 장도 있었지만 테러로 어둡게 새해를 맞은 곳도 있습니다. 새해 첫날 지구촌의 풍경은 홍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촌에서 제일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 시드니.. 화려한 불꽃이 밤 바다 위를 수놓자, 행사가 치러진 하버브릿지는 금세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시드니 시민 : "새해를 맞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이완의 101빌딩에서도 새해맞이 폭죽이 터졌습니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는 테러 위협속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새해를 만끽했습니다. 새해부터 유럽연합 정식 회원국이 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도 희망 속에 2007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새해는 연쇄 폭탄테러로 얼룩졌습니다. 방콕에서는 어제와 오늘 일어난 폭탄 테러로 30여명의 사상자가 나 새해 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 됐습니다. <인터뷰>아키라윗 수판파삿(태국 경찰청장): "테러 집단은 신년 축하 분위기를 테러와 혼란으로 몰아 가려했다" 이밖에 스페인의 마드리드 역시 폭탄테러로 새해 축제가 취소됐으며 영국은 폭풍우 속에 많은 지역의 새해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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