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올해도 ‘쾌조’

입력 2007.01.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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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조선산업 역시 올해도 전망이 밝습니다. 월등히 앞선 기술력으로 후발 조선국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올해도 세계 조선업계 1위부터 6위까지를 석권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종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영하의 겨울바람에도 조선소 작업장은 쉴 틈이 없습니다.

늘어나는 수주물량에 일부 조선소 근로자들은 설 연휴마저 잊은 채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박상수(삼성중공업 근로자): "조선산업이 호황인데 저희들은 자만하지 않고 생산성 향상, 품질로써, 고객만족으로써..."

올해 현대와 삼성, 대우 이른바 조선 빅3의 수주 예상 실적은 약 37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예상 순이익도 8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도, 세계 조선업계 1위에서 6위까지 모두 우리 업체들이 차지하고,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40%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조선업계의 호황은 올해도 이어져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등 후발 조선국의 도전이 거세지만, 우리 조선업계는 LNG선과 해양플랜트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기(대우조선해양 이사): "우리의 조선기술력은 사실 후발국들에 비해 10년 이상 앞서 있습니다. 많은 물량들도 수주해 있기 때문에..."

국산화율 90%로 국내 경제 기여도도 최상위권인 우리 조선업계는 이미 앞으로 3년치의 일감을 확보한 채 올해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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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종 올해도 ‘쾌조’
    • 입력 2007-01-01 21:25:04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의 조선산업 역시 올해도 전망이 밝습니다. 월등히 앞선 기술력으로 후발 조선국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올해도 세계 조선업계 1위부터 6위까지를 석권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종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영하의 겨울바람에도 조선소 작업장은 쉴 틈이 없습니다. 늘어나는 수주물량에 일부 조선소 근로자들은 설 연휴마저 잊은 채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박상수(삼성중공업 근로자): "조선산업이 호황인데 저희들은 자만하지 않고 생산성 향상, 품질로써, 고객만족으로써..." 올해 현대와 삼성, 대우 이른바 조선 빅3의 수주 예상 실적은 약 37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예상 순이익도 8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도, 세계 조선업계 1위에서 6위까지 모두 우리 업체들이 차지하고,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40%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조선업계의 호황은 올해도 이어져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등 후발 조선국의 도전이 거세지만, 우리 조선업계는 LNG선과 해양플랜트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기(대우조선해양 이사): "우리의 조선기술력은 사실 후발국들에 비해 10년 이상 앞서 있습니다. 많은 물량들도 수주해 있기 때문에..." 국산화율 90%로 국내 경제 기여도도 최상위권인 우리 조선업계는 이미 앞으로 3년치의 일감을 확보한 채 올해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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