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 희망은 국가 과학자에게서도 움트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로 뽑힌 2명의 석학을 이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가 과학자 1호에 선정된 두 석학.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35년간 근무하다 2년 전 한국에 돌아온 이서구 박사의 새 연구실은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이서구 박사: "미국에서도 15억이면 굉장히 큰 액수거든요. 이것을 국가에서 지원받아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박사는 암 등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활성산소가 세포 내에서 신호전달 구실도 한다는 사실과 PLC로 불리는 신호전달물질의 작동 과정을 규명했습니다.
세계 과학계는 이 박사가 활성산소의 신호전달 기능을 완전히 규명하는 날, 생명 과학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가과학자 1호로 공동 선정된 신희섭 박사는 뇌 기능을 분자 세포 수준에서 밝혀냈습니다.
연구를 위해 특정 유전자가 조작된 쥐를 이용해 지금도 통증과 정신분열증, 주의 집중 등과 관련된 뇌 신경 기능을 밝혀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희섭 박사(국가과학자 1호): "이 연구실에서 나온 결과들로 뇌질환 관련 치료도 앞으로 가능해 질 것입니다."
각각 다른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게 된 두 과학자는 이제 국내 과학계의 희망의 등대로 우뚝 섰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새해 희망은 국가 과학자에게서도 움트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로 뽑힌 2명의 석학을 이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가 과학자 1호에 선정된 두 석학.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35년간 근무하다 2년 전 한국에 돌아온 이서구 박사의 새 연구실은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이서구 박사: "미국에서도 15억이면 굉장히 큰 액수거든요. 이것을 국가에서 지원받아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박사는 암 등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활성산소가 세포 내에서 신호전달 구실도 한다는 사실과 PLC로 불리는 신호전달물질의 작동 과정을 규명했습니다.
세계 과학계는 이 박사가 활성산소의 신호전달 기능을 완전히 규명하는 날, 생명 과학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가과학자 1호로 공동 선정된 신희섭 박사는 뇌 기능을 분자 세포 수준에서 밝혀냈습니다.
연구를 위해 특정 유전자가 조작된 쥐를 이용해 지금도 통증과 정신분열증, 주의 집중 등과 관련된 뇌 신경 기능을 밝혀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희섭 박사(국가과학자 1호): "이 연구실에서 나온 결과들로 뇌질환 관련 치료도 앞으로 가능해 질 것입니다."
각각 다른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게 된 두 과학자는 이제 국내 과학계의 희망의 등대로 우뚝 섰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상을 향해 뛴다…국가 1호 과학자
-
- 입력 2007-01-01 21:29:03
<앵커 멘트>
새해 희망은 국가 과학자에게서도 움트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로 뽑힌 2명의 석학을 이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가 과학자 1호에 선정된 두 석학.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35년간 근무하다 2년 전 한국에 돌아온 이서구 박사의 새 연구실은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이서구 박사: "미국에서도 15억이면 굉장히 큰 액수거든요. 이것을 국가에서 지원받아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박사는 암 등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활성산소가 세포 내에서 신호전달 구실도 한다는 사실과 PLC로 불리는 신호전달물질의 작동 과정을 규명했습니다.
세계 과학계는 이 박사가 활성산소의 신호전달 기능을 완전히 규명하는 날, 생명 과학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가과학자 1호로 공동 선정된 신희섭 박사는 뇌 기능을 분자 세포 수준에서 밝혀냈습니다.
연구를 위해 특정 유전자가 조작된 쥐를 이용해 지금도 통증과 정신분열증, 주의 집중 등과 관련된 뇌 신경 기능을 밝혀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희섭 박사(국가과학자 1호): "이 연구실에서 나온 결과들로 뇌질환 관련 치료도 앞으로 가능해 질 것입니다."
각각 다른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게 된 두 과학자는 이제 국내 과학계의 희망의 등대로 우뚝 섰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
-
이랑 기자 herb@kbs.co.kr
이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