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휴대전화 보조금을 축소합니다.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입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혜택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홍찬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일부터 KTF가 보조금을 축소합니다.
줄어드는 액수는 최고 5만원입니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LG텔레콤이 최고 4만 원까지, 그리고 SK텔레콤이 만 원의 보조금을 각각 줄입니다.
<인터뷰> 김정재(회사원) : "보조금을 내린다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죠."
이동통신사들은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주장합니다.
<인터뷰> 백창돈(SK텔레콤 과장) : "지난해 보조금이 도입된 뒤 휴대폰 산업이 성장도 많이 했지만 과열된 것도 사실이다. 보조금을 인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조금 제도는 지난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그 후 이동 통신사들마다 4-5차례씩 보조금을 조정했습니다.
보조금은 지난해 상반기에 계속 늘어나다 하반기에 SK텔레콤과 KTF가 줄이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3사가 함께 줄이기로 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익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별다른 제재 수단은 없습니다.
<인터뷰> 정철중(정통부 사무관) : "과도기적으로 최소한의 기준을 가지고 통제를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업계의 자율이기 때문에 간섭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있던 보조금에 대한 제한도 내년 3월이면 모두 폐지돼 휴대전화 보조금은 완전 자율화됩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보조금을 조정하는 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휴대전화 보조금을 축소합니다.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입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혜택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홍찬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일부터 KTF가 보조금을 축소합니다.
줄어드는 액수는 최고 5만원입니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LG텔레콤이 최고 4만 원까지, 그리고 SK텔레콤이 만 원의 보조금을 각각 줄입니다.
<인터뷰> 김정재(회사원) : "보조금을 내린다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죠."
이동통신사들은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주장합니다.
<인터뷰> 백창돈(SK텔레콤 과장) : "지난해 보조금이 도입된 뒤 휴대폰 산업이 성장도 많이 했지만 과열된 것도 사실이다. 보조금을 인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조금 제도는 지난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그 후 이동 통신사들마다 4-5차례씩 보조금을 조정했습니다.
보조금은 지난해 상반기에 계속 늘어나다 하반기에 SK텔레콤과 KTF가 줄이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3사가 함께 줄이기로 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익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별다른 제재 수단은 없습니다.
<인터뷰> 정철중(정통부 사무관) : "과도기적으로 최소한의 기준을 가지고 통제를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업계의 자율이기 때문에 간섭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있던 보조금에 대한 제한도 내년 3월이면 모두 폐지돼 휴대전화 보조금은 완전 자율화됩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보조금을 조정하는 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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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통 3사, 휴대전화 보조금 일제히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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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5 21:11:36
<앵커 멘트>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휴대전화 보조금을 축소합니다.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입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혜택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홍찬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일부터 KTF가 보조금을 축소합니다.
줄어드는 액수는 최고 5만원입니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LG텔레콤이 최고 4만 원까지, 그리고 SK텔레콤이 만 원의 보조금을 각각 줄입니다.
<인터뷰> 김정재(회사원) : "보조금을 내린다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죠."
이동통신사들은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주장합니다.
<인터뷰> 백창돈(SK텔레콤 과장) : "지난해 보조금이 도입된 뒤 휴대폰 산업이 성장도 많이 했지만 과열된 것도 사실이다. 보조금을 인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조금 제도는 지난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그 후 이동 통신사들마다 4-5차례씩 보조금을 조정했습니다.
보조금은 지난해 상반기에 계속 늘어나다 하반기에 SK텔레콤과 KTF가 줄이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3사가 함께 줄이기로 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익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별다른 제재 수단은 없습니다.
<인터뷰> 정철중(정통부 사무관) : "과도기적으로 최소한의 기준을 가지고 통제를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업계의 자율이기 때문에 간섭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있던 보조금에 대한 제한도 내년 3월이면 모두 폐지돼 휴대전화 보조금은 완전 자율화됩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보조금을 조정하는 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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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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