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이은 인터넷 명품사기로 네티즌들의 공개수배를 받아온 전과 11범의 여대생이 결국 붙잡혔습니다.
명품을 사고싶은 마음에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대생을 공개수배한다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여대생 김 모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수백 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김 씨는 중고 명품 직거래 사이트 9곳에 명품 핸드백과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광고한 뒤 돈만 챙겨왔습니다.
<녹취> 피해자 : "저희한테 물건을 팔고 안심을 시켰던 것이 송장번호라든지 그런 것을 끊임없이 준거죠"
택배회사 이름으로 '배송중'이라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김 씨가 6개월 만에 80여 명으로 부터 챙긴 돈은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피의자) : "(명품에) 원래 관심이 있었는데, 형편 때문에 많이 사지는 못했고..."
같은 전과가 11번이나 있었지만 1년 전 출소한 뒤에도 눈앞에 아른거린 명품이 다시 사기를 계속하게 만들었습니다.
피해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면 새로운 피해자를 물색해 항의하는 피해자의 계좌번호로 송금하도록 '돌려막기'까지 해 피해자들간의 맞고소까지 이어졌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와 통장을 사용했던 김 씨는 계속된 고소와 네티즌들의 인터넷 공개 수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연이은 인터넷 명품사기로 네티즌들의 공개수배를 받아온 전과 11범의 여대생이 결국 붙잡혔습니다.
명품을 사고싶은 마음에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대생을 공개수배한다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여대생 김 모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수백 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김 씨는 중고 명품 직거래 사이트 9곳에 명품 핸드백과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광고한 뒤 돈만 챙겨왔습니다.
<녹취> 피해자 : "저희한테 물건을 팔고 안심을 시켰던 것이 송장번호라든지 그런 것을 끊임없이 준거죠"
택배회사 이름으로 '배송중'이라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김 씨가 6개월 만에 80여 명으로 부터 챙긴 돈은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피의자) : "(명품에) 원래 관심이 있었는데, 형편 때문에 많이 사지는 못했고..."
같은 전과가 11번이나 있었지만 1년 전 출소한 뒤에도 눈앞에 아른거린 명품이 다시 사기를 계속하게 만들었습니다.
피해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면 새로운 피해자를 물색해 항의하는 피해자의 계좌번호로 송금하도록 '돌려막기'까지 해 피해자들간의 맞고소까지 이어졌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와 통장을 사용했던 김 씨는 계속된 고소와 네티즌들의 인터넷 공개 수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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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활개친 ‘명품 사기’ 여대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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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5 21:20:26
<앵커 멘트>
연이은 인터넷 명품사기로 네티즌들의 공개수배를 받아온 전과 11범의 여대생이 결국 붙잡혔습니다.
명품을 사고싶은 마음에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대생을 공개수배한다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여대생 김 모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수백 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김 씨는 중고 명품 직거래 사이트 9곳에 명품 핸드백과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광고한 뒤 돈만 챙겨왔습니다.
<녹취> 피해자 : "저희한테 물건을 팔고 안심을 시켰던 것이 송장번호라든지 그런 것을 끊임없이 준거죠"
택배회사 이름으로 '배송중'이라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김 씨가 6개월 만에 80여 명으로 부터 챙긴 돈은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피의자) : "(명품에) 원래 관심이 있었는데, 형편 때문에 많이 사지는 못했고..."
같은 전과가 11번이나 있었지만 1년 전 출소한 뒤에도 눈앞에 아른거린 명품이 다시 사기를 계속하게 만들었습니다.
피해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면 새로운 피해자를 물색해 항의하는 피해자의 계좌번호로 송금하도록 '돌려막기'까지 해 피해자들간의 맞고소까지 이어졌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와 통장을 사용했던 김 씨는 계속된 고소와 네티즌들의 인터넷 공개 수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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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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