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롯데월드 각 시설물들의 안전진단을 해보니 당장 영업을 중단하고 보수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달전에 이결과가 나왔지만 롯데월드측은 지금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말, 롯데월드 천장의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어린이 두 명이 머리를 다치고 파편에 얼굴을 다쳤습니다.
<녹취> 최모 군 피해 어린이 : "아팠고, 무서웠고, 막 걱정됐어요"
그 뒤 롯데월드가 자체 조사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입니다.
천장 마감재들이 어긋나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철선으로 우선 고정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천정을 받치는 지지대는 휘어져 있고, 통로 받침대 너트는 돌출돼 있습니다.
종합적인 결과를 보면, 어드벤처 천정과 환상의 오딧세이, 크레이지 범퍼카 등의 시설물은 영업장을 폐쇄하고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수영장과 매직아일랜드의 범퍼카와 혜성특급도 마찬가지로 영업장 폐쇄 후 보수공사로 돼 있습니다.
안전진단 결과는 두 달 전 나왔는데도, 롯데월드측은 지금도 영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용술(롯데월드 시설관리팀장) : "중단을 하느냐 안하느냐는 전문가들이 판단해야지 문건상에...의견을 개진한 것 뿐이고..."
지난 89년, 실내 놀이공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던 롯데월드, 안일한 대처 속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롯데월드 각 시설물들의 안전진단을 해보니 당장 영업을 중단하고 보수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달전에 이결과가 나왔지만 롯데월드측은 지금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말, 롯데월드 천장의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어린이 두 명이 머리를 다치고 파편에 얼굴을 다쳤습니다.
<녹취> 최모 군 피해 어린이 : "아팠고, 무서웠고, 막 걱정됐어요"
그 뒤 롯데월드가 자체 조사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입니다.
천장 마감재들이 어긋나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철선으로 우선 고정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천정을 받치는 지지대는 휘어져 있고, 통로 받침대 너트는 돌출돼 있습니다.
종합적인 결과를 보면, 어드벤처 천정과 환상의 오딧세이, 크레이지 범퍼카 등의 시설물은 영업장을 폐쇄하고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수영장과 매직아일랜드의 범퍼카와 혜성특급도 마찬가지로 영업장 폐쇄 후 보수공사로 돼 있습니다.
안전진단 결과는 두 달 전 나왔는데도, 롯데월드측은 지금도 영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용술(롯데월드 시설관리팀장) : "중단을 하느냐 안하느냐는 전문가들이 판단해야지 문건상에...의견을 개진한 것 뿐이고..."
지난 89년, 실내 놀이공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던 롯데월드, 안일한 대처 속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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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손님 안전은 ‘뒷전’
-
- 입력 2007-01-05 21:37:03
<앵커 멘트>
롯데월드 각 시설물들의 안전진단을 해보니 당장 영업을 중단하고 보수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달전에 이결과가 나왔지만 롯데월드측은 지금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말, 롯데월드 천장의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어린이 두 명이 머리를 다치고 파편에 얼굴을 다쳤습니다.
<녹취> 최모 군 피해 어린이 : "아팠고, 무서웠고, 막 걱정됐어요"
그 뒤 롯데월드가 자체 조사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입니다.
천장 마감재들이 어긋나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철선으로 우선 고정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천정을 받치는 지지대는 휘어져 있고, 통로 받침대 너트는 돌출돼 있습니다.
종합적인 결과를 보면, 어드벤처 천정과 환상의 오딧세이, 크레이지 범퍼카 등의 시설물은 영업장을 폐쇄하고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수영장과 매직아일랜드의 범퍼카와 혜성특급도 마찬가지로 영업장 폐쇄 후 보수공사로 돼 있습니다.
안전진단 결과는 두 달 전 나왔는데도, 롯데월드측은 지금도 영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용술(롯데월드 시설관리팀장) : "중단을 하느냐 안하느냐는 전문가들이 판단해야지 문건상에...의견을 개진한 것 뿐이고..."
지난 89년, 실내 놀이공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던 롯데월드, 안일한 대처 속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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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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