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인터넷, 웹 2.0 시대
입력 2007.01.08 (22:16)
수정 2007.01.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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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생활의 필수품이 된 인터넷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형포털등이 중심이 된 공급자 위주였다면 이제는 이용자들이 인터넷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웹2.0시대가 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블로그 전문가 박영욱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새 글을 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관심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뉴스를 분석하고 관련 사진과 함께 블로그에 올립니다.
흥미롭고 유용하다는 소문이 나, 이제 블로그 방문자가 하루 수 천명으로 늘어나자 박씨는 이를 활용한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박영욱('올블로그' 대표):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얘기할 수 있고,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한테 전파가 될 수 있는 진정한 정보의 허브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창작한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블로그 등에서 공유하는 새로운 현상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포털사이트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이용하는 기존의 인터넷 문화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뜻에서 이른바 '웹 2.0'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포털업체들도 사진이나 UCC 즉, 이용자 제작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웹 2.0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윤정 (다음 커뮤니티 본부장): "그것들이 인터넷에서는 조금 더 재미있게, 서비스적으로는 의미있게 소비자를 찾아가는 식으로 인터넷이 진화, 발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와 UCC가 주도하는 웹2.0시대가 활짝 꽃피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이용자들의 창작 콘텐츠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포털사이트가 독식하는 불합리한 수익 배분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특히, 방송이나 신문의 저작물을 불법 복제해 사용하는 인터넷 문화도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인터뷰>이대희 (성균관대 법대 교수): "타인의 저작권을 존중해서, 침해하지 않고 제작되는 UCC만이 진정한 웹2.0시대의 환경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여와 공유, 개방이라는 웹2.0의 정신이 인터넷에서 정상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그 미래는 우리 자신들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우리생활의 필수품이 된 인터넷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형포털등이 중심이 된 공급자 위주였다면 이제는 이용자들이 인터넷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웹2.0시대가 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블로그 전문가 박영욱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새 글을 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관심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뉴스를 분석하고 관련 사진과 함께 블로그에 올립니다.
흥미롭고 유용하다는 소문이 나, 이제 블로그 방문자가 하루 수 천명으로 늘어나자 박씨는 이를 활용한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박영욱('올블로그' 대표):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얘기할 수 있고,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한테 전파가 될 수 있는 진정한 정보의 허브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창작한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블로그 등에서 공유하는 새로운 현상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포털사이트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이용하는 기존의 인터넷 문화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뜻에서 이른바 '웹 2.0'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포털업체들도 사진이나 UCC 즉, 이용자 제작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웹 2.0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윤정 (다음 커뮤니티 본부장): "그것들이 인터넷에서는 조금 더 재미있게, 서비스적으로는 의미있게 소비자를 찾아가는 식으로 인터넷이 진화, 발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와 UCC가 주도하는 웹2.0시대가 활짝 꽃피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이용자들의 창작 콘텐츠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포털사이트가 독식하는 불합리한 수익 배분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특히, 방송이나 신문의 저작물을 불법 복제해 사용하는 인터넷 문화도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인터뷰>이대희 (성균관대 법대 교수): "타인의 저작권을 존중해서, 침해하지 않고 제작되는 UCC만이 진정한 웹2.0시대의 환경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여와 공유, 개방이라는 웹2.0의 정신이 인터넷에서 정상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그 미래는 우리 자신들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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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인터넷, 웹 2.0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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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8 21:28:44
- 수정2007-01-09 08:04:21
<앵커 멘트>
우리생활의 필수품이 된 인터넷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형포털등이 중심이 된 공급자 위주였다면 이제는 이용자들이 인터넷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웹2.0시대가 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블로그 전문가 박영욱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새 글을 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관심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뉴스를 분석하고 관련 사진과 함께 블로그에 올립니다.
흥미롭고 유용하다는 소문이 나, 이제 블로그 방문자가 하루 수 천명으로 늘어나자 박씨는 이를 활용한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박영욱('올블로그' 대표):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얘기할 수 있고,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한테 전파가 될 수 있는 진정한 정보의 허브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창작한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블로그 등에서 공유하는 새로운 현상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포털사이트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이용하는 기존의 인터넷 문화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뜻에서 이른바 '웹 2.0'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포털업체들도 사진이나 UCC 즉, 이용자 제작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웹 2.0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윤정 (다음 커뮤니티 본부장): "그것들이 인터넷에서는 조금 더 재미있게, 서비스적으로는 의미있게 소비자를 찾아가는 식으로 인터넷이 진화, 발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와 UCC가 주도하는 웹2.0시대가 활짝 꽃피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이용자들의 창작 콘텐츠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포털사이트가 독식하는 불합리한 수익 배분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특히, 방송이나 신문의 저작물을 불법 복제해 사용하는 인터넷 문화도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인터뷰>이대희 (성균관대 법대 교수): "타인의 저작권을 존중해서, 침해하지 않고 제작되는 UCC만이 진정한 웹2.0시대의 환경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여와 공유, 개방이라는 웹2.0의 정신이 인터넷에서 정상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그 미래는 우리 자신들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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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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