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서울 롯데월드가 뒤늦게 전면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최근까지도 관할 구청의 안전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늘 다섯시까지만 개장합니다"
롯데월드가 오늘부터 전면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천정과 여러 시설물에 안전 문제가 있다는 진단 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지 사흘만입니다.
<인터뷰> 손재환(롯데월드 사장) : "우려하시는 모든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보완한 뒤 더 나은 모습으로 개장하겠습니다."
최소한 넉 달 이상 놀이동산뿐 아니라 민속박물관과 수영장, 아이스링크가 문을 닫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5개 시설부터 즉시 폐장하라는 관할 구청의 지시와 언론의 지적에 떠밀렸다는 느낌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동안의 안전 점검 실태입니다
롯데 월드는 지난해 2월 외부 기관이 실시한 안전 점검에서 개선 사항이 없다고 판정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4월 송파구청과 한국 유원시설 협회가 벌인 합동 점검에서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천정 텍스라든지 외벽이라든지 이런 미미한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 건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이후에도 언론에 보도될 때 까지 구청 측은 조사 결과를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관할구청의 방치와 롯데월드의 안이한 운영이 계속됐던 지난 한 달 동안 60만 명의 시민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서울 롯데월드가 뒤늦게 전면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최근까지도 관할 구청의 안전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늘 다섯시까지만 개장합니다"
롯데월드가 오늘부터 전면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천정과 여러 시설물에 안전 문제가 있다는 진단 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지 사흘만입니다.
<인터뷰> 손재환(롯데월드 사장) : "우려하시는 모든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보완한 뒤 더 나은 모습으로 개장하겠습니다."
최소한 넉 달 이상 놀이동산뿐 아니라 민속박물관과 수영장, 아이스링크가 문을 닫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5개 시설부터 즉시 폐장하라는 관할 구청의 지시와 언론의 지적에 떠밀렸다는 느낌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동안의 안전 점검 실태입니다
롯데 월드는 지난해 2월 외부 기관이 실시한 안전 점검에서 개선 사항이 없다고 판정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4월 송파구청과 한국 유원시설 협회가 벌인 합동 점검에서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천정 텍스라든지 외벽이라든지 이런 미미한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 건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이후에도 언론에 보도될 때 까지 구청 측은 조사 결과를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관할구청의 방치와 롯데월드의 안이한 운영이 계속됐던 지난 한 달 동안 60만 명의 시민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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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뒤늦게 전면 휴장
-
- 입력 2007-01-08 21:30:44
<앵커 멘트>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서울 롯데월드가 뒤늦게 전면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최근까지도 관할 구청의 안전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늘 다섯시까지만 개장합니다"
롯데월드가 오늘부터 전면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천정과 여러 시설물에 안전 문제가 있다는 진단 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지 사흘만입니다.
<인터뷰> 손재환(롯데월드 사장) : "우려하시는 모든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보완한 뒤 더 나은 모습으로 개장하겠습니다."
최소한 넉 달 이상 놀이동산뿐 아니라 민속박물관과 수영장, 아이스링크가 문을 닫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5개 시설부터 즉시 폐장하라는 관할 구청의 지시와 언론의 지적에 떠밀렸다는 느낌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동안의 안전 점검 실태입니다
롯데 월드는 지난해 2월 외부 기관이 실시한 안전 점검에서 개선 사항이 없다고 판정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4월 송파구청과 한국 유원시설 협회가 벌인 합동 점검에서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천정 텍스라든지 외벽이라든지 이런 미미한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 건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이후에도 언론에 보도될 때 까지 구청 측은 조사 결과를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관할구청의 방치와 롯데월드의 안이한 운영이 계속됐던 지난 한 달 동안 60만 명의 시민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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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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