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 숙원’ 돔구장 건설 지지부진
입력 2007.01.10 (22:14)
수정 2007.01.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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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계의 숙원 사업인 돔구장 건설이 신상우 총재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다할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공염불에 그치는 건 아닌지 김도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비만 오면 생각나는 돔구장.
돔구장은 선진 야구의 상징이자 한국 프로야구의 숙원 사업을 꼽힙니다.
신상우 총재의 취임 일성도 돔구장 건설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 총재/1년전) : "돔구장 사업은 비와서 매트 깔고 멈추도록 하는 이런 초라한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그리고 1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 총재) : "막대한 자본 때문에 차근차근 해야죠."
삼성과 엘지 등 과거 돔구장 건설을 검토했던 기업들은 경제효과를 계산한 뒤 슬그머니 손을 뗐고, 성남시를 비롯한 지자체 역시 가시적 이윤 창출이 어려워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부지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동대문 구장의 철거와 맞물려 돔구장 건설이 공염불에 그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중훈(24살/야구팬) : "90년대도 그렇고 계속 들리긴 했었는데. 빨리 건설됐으면 좋겠다."
<인터뷰> 최우람(23살/야구팬) : "돔구장 한두개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돔구장과 함께 또 하나의 관심사인 현대의 연고지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o는 천기누설이라며 답변을 피했지만 도시 연고제 등 현행 지역연고제를 손보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야구계의 숙원 사업인 돔구장 건설이 신상우 총재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다할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공염불에 그치는 건 아닌지 김도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비만 오면 생각나는 돔구장.
돔구장은 선진 야구의 상징이자 한국 프로야구의 숙원 사업을 꼽힙니다.
신상우 총재의 취임 일성도 돔구장 건설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 총재/1년전) : "돔구장 사업은 비와서 매트 깔고 멈추도록 하는 이런 초라한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그리고 1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 총재) : "막대한 자본 때문에 차근차근 해야죠."
삼성과 엘지 등 과거 돔구장 건설을 검토했던 기업들은 경제효과를 계산한 뒤 슬그머니 손을 뗐고, 성남시를 비롯한 지자체 역시 가시적 이윤 창출이 어려워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부지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동대문 구장의 철거와 맞물려 돔구장 건설이 공염불에 그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중훈(24살/야구팬) : "90년대도 그렇고 계속 들리긴 했었는데. 빨리 건설됐으면 좋겠다."
<인터뷰> 최우람(23살/야구팬) : "돔구장 한두개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돔구장과 함께 또 하나의 관심사인 현대의 연고지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o는 천기누설이라며 답변을 피했지만 도시 연고제 등 현행 지역연고제를 손보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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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계 숙원’ 돔구장 건설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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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0 21:45:52
- 수정2007-01-10 22:16:21
<앵커 멘트>
야구계의 숙원 사업인 돔구장 건설이 신상우 총재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다할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공염불에 그치는 건 아닌지 김도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비만 오면 생각나는 돔구장.
돔구장은 선진 야구의 상징이자 한국 프로야구의 숙원 사업을 꼽힙니다.
신상우 총재의 취임 일성도 돔구장 건설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 총재/1년전) : "돔구장 사업은 비와서 매트 깔고 멈추도록 하는 이런 초라한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그리고 1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 총재) : "막대한 자본 때문에 차근차근 해야죠."
삼성과 엘지 등 과거 돔구장 건설을 검토했던 기업들은 경제효과를 계산한 뒤 슬그머니 손을 뗐고, 성남시를 비롯한 지자체 역시 가시적 이윤 창출이 어려워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부지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동대문 구장의 철거와 맞물려 돔구장 건설이 공염불에 그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중훈(24살/야구팬) : "90년대도 그렇고 계속 들리긴 했었는데. 빨리 건설됐으면 좋겠다."
<인터뷰> 최우람(23살/야구팬) : "돔구장 한두개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돔구장과 함께 또 하나의 관심사인 현대의 연고지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o는 천기누설이라며 답변을 피했지만 도시 연고제 등 현행 지역연고제를 손보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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