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탈당 검토, 임기 단축 안해”
입력 2007.01.11 (22:26)
수정 2007.01.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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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을 전제로 한 탈당은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기 하야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임제' 개헌 제의를 한 지 이틀,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 탈당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도 개헌에 나서준다면'이란 전제를 달긴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 "당적문제는 야당이, 아니 야당들이 개헌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해온다면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치권이 의구심 속에 제기하고 있는 임기단축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 "임기단축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나라당이나 한나라당 일부라도 저는 이 개헌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입장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조기 하야 가능성도 부인했습니다.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 해도 대통령 불신임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로써 이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신임을 걸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개헌 제의를 두고 '대통령이 한 번 더 하려 하나?' 하고 묻는 이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며 '현 대통령은 해당사항 없음'을 규정한 헌법조항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개헌은 어느 당에도 불리하지 않지만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바꾸는 문제는 당마다 결정적 이해관계가 걸려있어 쉽지 않다면서, 임기내에 선거구제 개편을 추진하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을 전제로 한 탈당은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기 하야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임제' 개헌 제의를 한 지 이틀,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 탈당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도 개헌에 나서준다면'이란 전제를 달긴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 "당적문제는 야당이, 아니 야당들이 개헌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해온다면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치권이 의구심 속에 제기하고 있는 임기단축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 "임기단축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나라당이나 한나라당 일부라도 저는 이 개헌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입장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조기 하야 가능성도 부인했습니다.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 해도 대통령 불신임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로써 이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신임을 걸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개헌 제의를 두고 '대통령이 한 번 더 하려 하나?' 하고 묻는 이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며 '현 대통령은 해당사항 없음'을 규정한 헌법조항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개헌은 어느 당에도 불리하지 않지만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바꾸는 문제는 당마다 결정적 이해관계가 걸려있어 쉽지 않다면서, 임기내에 선거구제 개편을 추진하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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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탈당 검토, 임기 단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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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1 20:56:16
- 수정2007-01-12 20:17:36
<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을 전제로 한 탈당은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기 하야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임제' 개헌 제의를 한 지 이틀,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 탈당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도 개헌에 나서준다면'이란 전제를 달긴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 "당적문제는 야당이, 아니 야당들이 개헌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해온다면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치권이 의구심 속에 제기하고 있는 임기단축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 "임기단축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나라당이나 한나라당 일부라도 저는 이 개헌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입장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조기 하야 가능성도 부인했습니다.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 해도 대통령 불신임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로써 이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신임을 걸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개헌 제의를 두고 '대통령이 한 번 더 하려 하나?' 하고 묻는 이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며 '현 대통령은 해당사항 없음'을 규정한 헌법조항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개헌은 어느 당에도 불리하지 않지만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바꾸는 문제는 당마다 결정적 이해관계가 걸려있어 쉽지 않다면서, 임기내에 선거구제 개편을 추진하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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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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