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이유없는 반대 명분 잃을 수도”
입력 2007.01.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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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 대통령은 오늘도 한나라당에 대해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개헌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비민주적이고 명분없는 반대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적 의제를 깔아뭉개는 건 공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라며 한나라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분명한 것은 어느 정당이 대화도 안 하겠다. 토론도 안하겠다. 이것은 민주주의 안 하겠다는 것 아닌가?"
노 대통령은 또 대선주자들이 발등에 떨어진 이 문제를 외면하면서 장차 잘하겠다는 건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저는 그 분들하고 만나 얘기를 하고 싶다.... 그런데 오늘 당에서 초청했는데도 안 오는 걸 보니 응할지 안 응할지 알 수 없네요."
노 대통령은 따라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지 획득으로 한나라당을 압박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경우에 따라 개헌을 반대하는 정치 세력이 명분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적 지지를 통해서 입장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또 한나라당이 개헌을 반대하면서 '정략적'이라는 이유를 든데 대해 자신은 정략적인 정치인이 아니라며 자신의 정치 이력을 열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모두 들 당선 안 된 다고 하는 그 시기에 14대 총선을, 92년 14대 총선을 부산에 가서 치렀다. 이것도 정략인가?"
한편 노 대통령은 오늘 이정호 시민사회 수석을 정진석 추기경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케 해 개헌 제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도 한나라당에 대해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개헌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비민주적이고 명분없는 반대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적 의제를 깔아뭉개는 건 공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라며 한나라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분명한 것은 어느 정당이 대화도 안 하겠다. 토론도 안하겠다. 이것은 민주주의 안 하겠다는 것 아닌가?"
노 대통령은 또 대선주자들이 발등에 떨어진 이 문제를 외면하면서 장차 잘하겠다는 건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저는 그 분들하고 만나 얘기를 하고 싶다.... 그런데 오늘 당에서 초청했는데도 안 오는 걸 보니 응할지 안 응할지 알 수 없네요."
노 대통령은 따라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지 획득으로 한나라당을 압박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경우에 따라 개헌을 반대하는 정치 세력이 명분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적 지지를 통해서 입장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또 한나라당이 개헌을 반대하면서 '정략적'이라는 이유를 든데 대해 자신은 정략적인 정치인이 아니라며 자신의 정치 이력을 열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모두 들 당선 안 된 다고 하는 그 시기에 14대 총선을, 92년 14대 총선을 부산에 가서 치렀다. 이것도 정략인가?"
한편 노 대통령은 오늘 이정호 시민사회 수석을 정진석 추기경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케 해 개헌 제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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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이유없는 반대 명분 잃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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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1 20:58:10
<앵커 멘트>
노 대통령은 오늘도 한나라당에 대해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개헌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비민주적이고 명분없는 반대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적 의제를 깔아뭉개는 건 공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라며 한나라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분명한 것은 어느 정당이 대화도 안 하겠다. 토론도 안하겠다. 이것은 민주주의 안 하겠다는 것 아닌가?"
노 대통령은 또 대선주자들이 발등에 떨어진 이 문제를 외면하면서 장차 잘하겠다는 건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저는 그 분들하고 만나 얘기를 하고 싶다.... 그런데 오늘 당에서 초청했는데도 안 오는 걸 보니 응할지 안 응할지 알 수 없네요."
노 대통령은 따라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지 획득으로 한나라당을 압박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경우에 따라 개헌을 반대하는 정치 세력이 명분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적 지지를 통해서 입장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또 한나라당이 개헌을 반대하면서 '정략적'이라는 이유를 든데 대해 자신은 정략적인 정치인이 아니라며 자신의 정치 이력을 열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모두 들 당선 안 된 다고 하는 그 시기에 14대 총선을, 92년 14대 총선을 부산에 가서 치렀다. 이것도 정략인가?"
한편 노 대통령은 오늘 이정호 시민사회 수석을 정진석 추기경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케 해 개헌 제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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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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