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첨가물, ‘아토피 유발’ 입증 못해”
입력 2007.01.11 (22:26)
수정 2007.01.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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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자속의 식품첨가물과 아토피 피부염과의 상관관계 지난해 논란을 불러왔었는데요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직접적인 상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스킷이나 사탕 등 과자류에 많은 적황색 색소와 방부제인 안식향산 나트륨.
이같은 식품첨가물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느냐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보건당국이 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인터뷰>김명철 (식약청 영양기능식품본부장): "식품 첨가물 7종이 아토피피부염과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적황색 색소 등 7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든 시약과 오미자 등이 담긴 가짜 시약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투약한 결과, 환자 37명 가운데 식품첨가물에 4명, 가짜 시약에 3명이 이상 반응을 나타냈고 29명은 아무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아토피피부염과의 관련성에서 볼 때 식품첨가물이나 가짜시약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는 이야깁니다.
연구진은 또, 피부반응검사에서도 의미있는 이상반응이 나오지 않아 결국 이같이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모든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며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인터뷰>민경업 (서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중증 환자까지 적용시킬 수 있겠느냐, 그것은 이번 연구만 가지고는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또 반복실험을 하지 않은 점 등 이번 연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제기돼 식품첨가물과 아토피피부염의 상관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압니다.
과자속의 식품첨가물과 아토피 피부염과의 상관관계 지난해 논란을 불러왔었는데요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직접적인 상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스킷이나 사탕 등 과자류에 많은 적황색 색소와 방부제인 안식향산 나트륨.
이같은 식품첨가물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느냐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보건당국이 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인터뷰>김명철 (식약청 영양기능식품본부장): "식품 첨가물 7종이 아토피피부염과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적황색 색소 등 7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든 시약과 오미자 등이 담긴 가짜 시약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투약한 결과, 환자 37명 가운데 식품첨가물에 4명, 가짜 시약에 3명이 이상 반응을 나타냈고 29명은 아무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아토피피부염과의 관련성에서 볼 때 식품첨가물이나 가짜시약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는 이야깁니다.
연구진은 또, 피부반응검사에서도 의미있는 이상반응이 나오지 않아 결국 이같이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모든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며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인터뷰>민경업 (서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중증 환자까지 적용시킬 수 있겠느냐, 그것은 이번 연구만 가지고는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또 반복실험을 하지 않은 점 등 이번 연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제기돼 식품첨가물과 아토피피부염의 상관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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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첨가물, ‘아토피 유발’ 입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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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1 21:27:10
- 수정2007-01-12 19:10:49
<앵커 멘트>
과자속의 식품첨가물과 아토피 피부염과의 상관관계 지난해 논란을 불러왔었는데요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직접적인 상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스킷이나 사탕 등 과자류에 많은 적황색 색소와 방부제인 안식향산 나트륨.
이같은 식품첨가물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느냐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보건당국이 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인터뷰>김명철 (식약청 영양기능식품본부장): "식품 첨가물 7종이 아토피피부염과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적황색 색소 등 7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든 시약과 오미자 등이 담긴 가짜 시약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투약한 결과, 환자 37명 가운데 식품첨가물에 4명, 가짜 시약에 3명이 이상 반응을 나타냈고 29명은 아무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아토피피부염과의 관련성에서 볼 때 식품첨가물이나 가짜시약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는 이야깁니다.
연구진은 또, 피부반응검사에서도 의미있는 이상반응이 나오지 않아 결국 이같이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모든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며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인터뷰>민경업 (서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중증 환자까지 적용시킬 수 있겠느냐, 그것은 이번 연구만 가지고는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또 반복실험을 하지 않은 점 등 이번 연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제기돼 식품첨가물과 아토피피부염의 상관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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