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시작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2시간안에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성 심근경색으로 시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응급실에 도착해 검사를 받자마자 막힌 심장혈관을 뚫어준 덕분에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길우(급성심근경색 환자) : "굉장히 가슴이 조여요, 조이면서 숨쉬기가 무척 힘들지..."
심근경색이란 한번 죽으면 되살릴 수 없는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응급질환...
심근경색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심장 근육의 손상이 심해져 후유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부전 등 후유증이 생겨 사망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인터뷰> 최진호(삼성서울병원 흉통센터) : "현실적으로는 2-3시간 내에 뚫어주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6시간이 넘어가면 뚫어도 심장이 잘 돌아오지 못합니다. "
심근경색 시술은 분초를 다투지만 붐비는 응급실에서 2시간 내에 치료받는 경우는 34%에 불과합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응급실 내에 흉통환자 전용병실을 두고 심장 전문의를 24시간 상주시킨 결과, 시술까지 걸린 시간이 1시간 47분으로 평균 19분을 줄였고 시술 성공률도 훨씬 높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응급실에 심장병 전용 병상을 마련한 병원은 전국적으로 서너 곳에 불과한 실정.... 흉통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더 많은 병원들의 동참과 함께 국가차원의 흉통센터 설치와 지원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시작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2시간안에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성 심근경색으로 시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응급실에 도착해 검사를 받자마자 막힌 심장혈관을 뚫어준 덕분에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길우(급성심근경색 환자) : "굉장히 가슴이 조여요, 조이면서 숨쉬기가 무척 힘들지..."
심근경색이란 한번 죽으면 되살릴 수 없는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응급질환...
심근경색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심장 근육의 손상이 심해져 후유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부전 등 후유증이 생겨 사망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인터뷰> 최진호(삼성서울병원 흉통센터) : "현실적으로는 2-3시간 내에 뚫어주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6시간이 넘어가면 뚫어도 심장이 잘 돌아오지 못합니다. "
심근경색 시술은 분초를 다투지만 붐비는 응급실에서 2시간 내에 치료받는 경우는 34%에 불과합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응급실 내에 흉통환자 전용병실을 두고 심장 전문의를 24시간 상주시킨 결과, 시술까지 걸린 시간이 1시간 47분으로 평균 19분을 줄였고 시술 성공률도 훨씬 높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응급실에 심장병 전용 병상을 마련한 병원은 전국적으로 서너 곳에 불과한 실정.... 흉통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더 많은 병원들의 동참과 함께 국가차원의 흉통센터 설치와 지원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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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흉통, 2시간 내 치료가 생명 구해”
-
- 입력 2007-01-12 21:17:58
<앵커 멘트>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시작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2시간안에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성 심근경색으로 시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응급실에 도착해 검사를 받자마자 막힌 심장혈관을 뚫어준 덕분에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길우(급성심근경색 환자) : "굉장히 가슴이 조여요, 조이면서 숨쉬기가 무척 힘들지..."
심근경색이란 한번 죽으면 되살릴 수 없는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응급질환...
심근경색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심장 근육의 손상이 심해져 후유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부전 등 후유증이 생겨 사망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인터뷰> 최진호(삼성서울병원 흉통센터) : "현실적으로는 2-3시간 내에 뚫어주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6시간이 넘어가면 뚫어도 심장이 잘 돌아오지 못합니다. "
심근경색 시술은 분초를 다투지만 붐비는 응급실에서 2시간 내에 치료받는 경우는 34%에 불과합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응급실 내에 흉통환자 전용병실을 두고 심장 전문의를 24시간 상주시킨 결과, 시술까지 걸린 시간이 1시간 47분으로 평균 19분을 줄였고 시술 성공률도 훨씬 높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응급실에 심장병 전용 병상을 마련한 병원은 전국적으로 서너 곳에 불과한 실정.... 흉통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더 많은 병원들의 동참과 함께 국가차원의 흉통센터 설치와 지원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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