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 트랜스지방 ‘제로’ 제품 출시

입력 2007.01.12 (22:21) 수정 2007.01.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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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을 추방하기 위해 최근 국내 제과업체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는 트랜스 지방의 함량을 제로로 표기한 제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제과업체가 생산한 과자의 영양성분 표깁니다.

트랜스지방 함량은 제로,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0.5g 미만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이달부터 생산되는 60여 개 제품의 트랜스지방을 제로에 가깝게 줄인 뒤 포장지에 함량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표기 의무화 시점을 스스로 앞당긴 것입니다.

<인터뷰>노회진 (오리온 기초연구팀장): "경영층에서 너희들 정말 트랜스 줄이는데 해소못하면 옷을 벗어라, 트랜스를 줄이기 위해 전신전력을 다했습니다."

이 업체도 오는 15일부터 생산되는 제품부터 트랜스지방 함량을 '제로'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을 없애는 데 실패한 일부 제품은 아예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인터뷰>김한수 (롯데제과 중앙연구소 이사): "몸에 나쁜 것을 절대 먹지 않는다, 이런게 사회적 분위기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태제과 등 다른 제과업체들도 다음달쯤 트랜스지방이 거의 없는 제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미 CJ 등 유지업체들은 트랜스지방을 1% 이하로 줄인 식용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트랜스지방을 없애는 문제는 제과업체뿐 아니라 모든 식품제조업체의 생존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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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과업계, 트랜스지방 ‘제로’ 제품 출시
    • 입력 2007-01-12 21:19:26
    • 수정2007-01-12 2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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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을 추방하기 위해 최근 국내 제과업체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는 트랜스 지방의 함량을 제로로 표기한 제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제과업체가 생산한 과자의 영양성분 표깁니다. 트랜스지방 함량은 제로,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0.5g 미만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이달부터 생산되는 60여 개 제품의 트랜스지방을 제로에 가깝게 줄인 뒤 포장지에 함량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표기 의무화 시점을 스스로 앞당긴 것입니다. <인터뷰>노회진 (오리온 기초연구팀장): "경영층에서 너희들 정말 트랜스 줄이는데 해소못하면 옷을 벗어라, 트랜스를 줄이기 위해 전신전력을 다했습니다." 이 업체도 오는 15일부터 생산되는 제품부터 트랜스지방 함량을 '제로'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을 없애는 데 실패한 일부 제품은 아예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인터뷰>김한수 (롯데제과 중앙연구소 이사): "몸에 나쁜 것을 절대 먹지 않는다, 이런게 사회적 분위기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태제과 등 다른 제과업체들도 다음달쯤 트랜스지방이 거의 없는 제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미 CJ 등 유지업체들은 트랜스지방을 1% 이하로 줄인 식용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트랜스지방을 없애는 문제는 제과업체뿐 아니라 모든 식품제조업체의 생존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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