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집안형편이 어려워 사설과외 한번 못받았지만 대학에 나란히 합격한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마련한 무료과외교실이 공부와 인생의 선생님이 돼 준 덕분이라고 합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낡은 책상에 다 헤진 참고서.
고 3 수험생의 책상이라기엔 초라해 보일 정도입니다.
책상 주인공은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의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동시 합격한 쌍둥이 수재.
<인터뷰> 어머니 : "엄마, 나 합격했어 그러길래 둘 다? 그러고 물어봤어요"
어려운 가정 형편에 공업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과외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실함과 끈기만큼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던 쌍둥이 형제.
<인터뷰> 박일남(쌍둥이 형) : "예를 들어 수학문제 풀 때 있쟎아요 나 이거 하나는 풀고 끝내야지 그런 집념으로 어떻게든 끝내야되겠다"
집에서 5분 거리의 동사무소 무료 공부방은 쌍둥이 동시 합격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인터뷰> 박귀남(쌍둥이 동생) : "고등학교 3학년이면 남들 다 하는데 안 하면, 가뜩이나 뒤처지는데 더 뒷처지잖아요"
공부방의 대학생 누나, 형들은 쌍둥이들을 위한 과외 교사이자 인생의 멘토였습니다.
<인터뷰> 정영자(무료과외교실 담당자) : "고액 과외가 시간을 딱 정해서 그 시간만 해주고 이런반면 여기는 선생님들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룬 쌍둥이 형제가 증명해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 사설과외 한번 못받았지만 대학에 나란히 합격한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마련한 무료과외교실이 공부와 인생의 선생님이 돼 준 덕분이라고 합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낡은 책상에 다 헤진 참고서.
고 3 수험생의 책상이라기엔 초라해 보일 정도입니다.
책상 주인공은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의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동시 합격한 쌍둥이 수재.
<인터뷰> 어머니 : "엄마, 나 합격했어 그러길래 둘 다? 그러고 물어봤어요"
어려운 가정 형편에 공업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과외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실함과 끈기만큼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던 쌍둥이 형제.
<인터뷰> 박일남(쌍둥이 형) : "예를 들어 수학문제 풀 때 있쟎아요 나 이거 하나는 풀고 끝내야지 그런 집념으로 어떻게든 끝내야되겠다"
집에서 5분 거리의 동사무소 무료 공부방은 쌍둥이 동시 합격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인터뷰> 박귀남(쌍둥이 동생) : "고등학교 3학년이면 남들 다 하는데 안 하면, 가뜩이나 뒤처지는데 더 뒷처지잖아요"
공부방의 대학생 누나, 형들은 쌍둥이들을 위한 과외 교사이자 인생의 멘토였습니다.
<인터뷰> 정영자(무료과외교실 담당자) : "고액 과외가 시간을 딱 정해서 그 시간만 해주고 이런반면 여기는 선생님들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룬 쌍둥이 형제가 증명해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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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 합격시킨 동사무소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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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24 21:38:57
<앵커 멘트>
집안형편이 어려워 사설과외 한번 못받았지만 대학에 나란히 합격한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마련한 무료과외교실이 공부와 인생의 선생님이 돼 준 덕분이라고 합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낡은 책상에 다 헤진 참고서.
고 3 수험생의 책상이라기엔 초라해 보일 정도입니다.
책상 주인공은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의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동시 합격한 쌍둥이 수재.
<인터뷰> 어머니 : "엄마, 나 합격했어 그러길래 둘 다? 그러고 물어봤어요"
어려운 가정 형편에 공업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과외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실함과 끈기만큼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던 쌍둥이 형제.
<인터뷰> 박일남(쌍둥이 형) : "예를 들어 수학문제 풀 때 있쟎아요 나 이거 하나는 풀고 끝내야지 그런 집념으로 어떻게든 끝내야되겠다"
집에서 5분 거리의 동사무소 무료 공부방은 쌍둥이 동시 합격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인터뷰> 박귀남(쌍둥이 동생) : "고등학교 3학년이면 남들 다 하는데 안 하면, 가뜩이나 뒤처지는데 더 뒷처지잖아요"
공부방의 대학생 누나, 형들은 쌍둥이들을 위한 과외 교사이자 인생의 멘토였습니다.
<인터뷰> 정영자(무료과외교실 담당자) : "고액 과외가 시간을 딱 정해서 그 시간만 해주고 이런반면 여기는 선생님들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룬 쌍둥이 형제가 증명해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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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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