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산역 30대 여인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치정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경찰에 붙잡힌 안산역 살해 사건 피의자의 현장 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35살 쑨 모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와 여행용 가방을 구입했던 상점을 돌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쑨 씨는 혐의 사실도 모두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쑨 씨 ( 피의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우리 둘이 싸웠으니까, 나 술 많이 먹어서"
쑨 씨는 33살 정 모 여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친구의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했으나 경찰이 친구의 전화도 위치추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쑨 씨의 진술과 정황상 현재까지는 치정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병선 (형사과장): "피해자의 집에 갔을 때 불상의 남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나면서 살해한 것 같습니다."
피의자가 범행 후에 피해자 통장에서 980만 원을 인출했고 진술이 계속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강도 살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안산역 30대 여인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치정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경찰에 붙잡힌 안산역 살해 사건 피의자의 현장 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35살 쑨 모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와 여행용 가방을 구입했던 상점을 돌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쑨 씨는 혐의 사실도 모두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쑨 씨 ( 피의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우리 둘이 싸웠으니까, 나 술 많이 먹어서"
쑨 씨는 33살 정 모 여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친구의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했으나 경찰이 친구의 전화도 위치추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쑨 씨의 진술과 정황상 현재까지는 치정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병선 (형사과장): "피해자의 집에 갔을 때 불상의 남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나면서 살해한 것 같습니다."
피의자가 범행 후에 피해자 통장에서 980만 원을 인출했고 진술이 계속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강도 살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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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역 살해 사건, ‘치정에 의한 우발적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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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2 21:08:23
<앵커 멘트>
안산역 30대 여인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치정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경찰에 붙잡힌 안산역 살해 사건 피의자의 현장 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피의자 35살 쑨 모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와 여행용 가방을 구입했던 상점을 돌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쑨 씨는 혐의 사실도 모두 인정했습니다.
<인터뷰>쑨 씨 ( 피의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우리 둘이 싸웠으니까, 나 술 많이 먹어서"
쑨 씨는 33살 정 모 여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친구의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했으나 경찰이 친구의 전화도 위치추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쑨 씨의 진술과 정황상 현재까지는 치정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병선 (형사과장): "피해자의 집에 갔을 때 불상의 남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나면서 살해한 것 같습니다."
피의자가 범행 후에 피해자 통장에서 980만 원을 인출했고 진술이 계속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강도 살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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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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