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상 총장, “취임 전 사퇴 압력 받았다”
입력 2007.02.02 (22:18)
수정 2007.02.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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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총장은 취임직전에 사퇴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김명주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필상 고려대학교 총장이 교수의회에 제출한 편집니다.
총장 취임 전 사퇴 압력을 받았고,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취임식 직전 만났던 경영대 교수 3명이 자신의 논문을 조사해 모 일간지에게 제보하겠다며, 취임 전에 사퇴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겁니다.
자신의 논문 8편에 대해 표절로 결론을 내린 조사위 보고서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이 총장의 편지를 받아 본 교수의회 대의원들은 오늘 세시간 30분 간의 회의 끝에 이필상 총장의 논문에 대해 표절 판정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배종대 (고려대 교수의회 의장): "오늘 논의된 결과를 이 총장과 재단 측에 그대로 보낼 겁니다."
배 의장은 교수의회가 해임건의안을 진행시키지 않는 이상 총장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표절 판정을 유보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배 의장은 지난해 총장 선출 과정에서 논문 표절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책임이 교수의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오늘 별다른 입장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총장의 거취 결정은 재단 이사회의 몫으로 넘어갔습니다.
KBS뉴스 김명줍니다.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총장은 취임직전에 사퇴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김명주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필상 고려대학교 총장이 교수의회에 제출한 편집니다.
총장 취임 전 사퇴 압력을 받았고,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취임식 직전 만났던 경영대 교수 3명이 자신의 논문을 조사해 모 일간지에게 제보하겠다며, 취임 전에 사퇴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겁니다.
자신의 논문 8편에 대해 표절로 결론을 내린 조사위 보고서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이 총장의 편지를 받아 본 교수의회 대의원들은 오늘 세시간 30분 간의 회의 끝에 이필상 총장의 논문에 대해 표절 판정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배종대 (고려대 교수의회 의장): "오늘 논의된 결과를 이 총장과 재단 측에 그대로 보낼 겁니다."
배 의장은 교수의회가 해임건의안을 진행시키지 않는 이상 총장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표절 판정을 유보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배 의장은 지난해 총장 선출 과정에서 논문 표절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책임이 교수의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오늘 별다른 입장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총장의 거취 결정은 재단 이사회의 몫으로 넘어갔습니다.
KBS뉴스 김명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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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상 총장, “취임 전 사퇴 압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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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2 21:11:33
- 수정2007-02-02 22:24:31
<앵커 멘트>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총장은 취임직전에 사퇴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김명주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필상 고려대학교 총장이 교수의회에 제출한 편집니다.
총장 취임 전 사퇴 압력을 받았고,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취임식 직전 만났던 경영대 교수 3명이 자신의 논문을 조사해 모 일간지에게 제보하겠다며, 취임 전에 사퇴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겁니다.
자신의 논문 8편에 대해 표절로 결론을 내린 조사위 보고서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주장입니다.
이 총장의 편지를 받아 본 교수의회 대의원들은 오늘 세시간 30분 간의 회의 끝에 이필상 총장의 논문에 대해 표절 판정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배종대 (고려대 교수의회 의장): "오늘 논의된 결과를 이 총장과 재단 측에 그대로 보낼 겁니다."
배 의장은 교수의회가 해임건의안을 진행시키지 않는 이상 총장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표절 판정을 유보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배 의장은 지난해 총장 선출 과정에서 논문 표절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책임이 교수의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오늘 별다른 입장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총장의 거취 결정은 재단 이사회의 몫으로 넘어갔습니다.
KBS뉴스 김명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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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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