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촌 “억울”…검찰 “또 다른 협박”
입력 2007.02.08 (22:25)
수정 2007.02.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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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배우 권상우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촌 씨가 기자 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 씨의 언론 접촉을 또다른 협박행위로 보고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배우 권상우 씨 협박 사실이 보도된 뒤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결백을 주장한 김태촌 씨가 병실에서 인텨뷰까지 자청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촌(폭력조직 서방파 전 두목) : "협박한 사실이 없고,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말도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권상우 씨를 만나 오해를 풀었고 강요 사실이 없다는 점을 권 씨가 자술서로 작성해줬다며 공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촌 : "이제는 오해가 풀렸고 삼촌 조카 하면서 일본에서 만나고 사진도 찍고..."
그러나 불과 몇 달 전 권 씨에게 내뱉은 섬뜩한 협박에 비춰보면 김씨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녹취> 김태촌(2006.4월 녹음) : "내가 이렇게 얘기했어도 안 만나서 어떠한 불상사가 일어나도.. 그러니까 어떻게 해도 괜찮다 이거지..."
김 씨는 교도관에게 뇌물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됐다 협심증 때문에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김 씨는 성경책을 읽는 모습을 촬영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언론 보도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태촌씨는 병상 인터뷰를 통해 동정 여론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의 행동을 좀 더 고도화된 또다른 협박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영화배우 권상우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촌 씨가 기자 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 씨의 언론 접촉을 또다른 협박행위로 보고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배우 권상우 씨 협박 사실이 보도된 뒤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결백을 주장한 김태촌 씨가 병실에서 인텨뷰까지 자청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촌(폭력조직 서방파 전 두목) : "협박한 사실이 없고,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말도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권상우 씨를 만나 오해를 풀었고 강요 사실이 없다는 점을 권 씨가 자술서로 작성해줬다며 공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촌 : "이제는 오해가 풀렸고 삼촌 조카 하면서 일본에서 만나고 사진도 찍고..."
그러나 불과 몇 달 전 권 씨에게 내뱉은 섬뜩한 협박에 비춰보면 김씨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녹취> 김태촌(2006.4월 녹음) : "내가 이렇게 얘기했어도 안 만나서 어떠한 불상사가 일어나도.. 그러니까 어떻게 해도 괜찮다 이거지..."
김 씨는 교도관에게 뇌물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됐다 협심증 때문에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김 씨는 성경책을 읽는 모습을 촬영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언론 보도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태촌씨는 병상 인터뷰를 통해 동정 여론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의 행동을 좀 더 고도화된 또다른 협박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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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촌 “억울”…검찰 “또 다른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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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8 21:06:55
- 수정2007-02-08 22:30:57
<앵커 멘트>
영화배우 권상우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촌 씨가 기자 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 씨의 언론 접촉을 또다른 협박행위로 보고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배우 권상우 씨 협박 사실이 보도된 뒤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결백을 주장한 김태촌 씨가 병실에서 인텨뷰까지 자청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촌(폭력조직 서방파 전 두목) : "협박한 사실이 없고,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말도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권상우 씨를 만나 오해를 풀었고 강요 사실이 없다는 점을 권 씨가 자술서로 작성해줬다며 공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촌 : "이제는 오해가 풀렸고 삼촌 조카 하면서 일본에서 만나고 사진도 찍고..."
그러나 불과 몇 달 전 권 씨에게 내뱉은 섬뜩한 협박에 비춰보면 김씨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녹취> 김태촌(2006.4월 녹음) : "내가 이렇게 얘기했어도 안 만나서 어떠한 불상사가 일어나도.. 그러니까 어떻게 해도 괜찮다 이거지..."
김 씨는 교도관에게 뇌물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됐다 협심증 때문에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김 씨는 성경책을 읽는 모습을 촬영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언론 보도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태촌씨는 병상 인터뷰를 통해 동정 여론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의 행동을 좀 더 고도화된 또다른 협박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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