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최초 女 총장 탄생
입력 2007.02.12 (22:11)
수정 2007.02.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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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대학에서 최초로 여성총장이 탄생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국 하버드 대학이 371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장을 배출했습니다.
제 28대 총장으로 임명된 59살 드류 길피 파우스트 교수는 남부 버지니아주 출신으로 미국 남북전쟁과 남부 역사에 정통한 역사 전문가입니다.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고등학문연구원 초대 학장을 지내기도 한 파우스트 교수는 당시 대학 경영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노벨상 수상자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1654년부터 19년 동안 재임한 찰스 촌시 총장에 이어 하버드대에서 학위를 받지 않은 2번째 총장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인터뷰>드류 길핀 파우스트(신임 하버드대 총장) : "저의 하버드대 총장 임명이 한 세대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기회들이 열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파우스트 총장이 가세하면서 프린스턴대의 셜리 틸먼과 브라운대의 루스 시몬스, 펜실베니아대의 에이미 거트먼 총장까지 미 아이비리그 8개 대학 가운데 절반인 4개 학교에서 여성 총장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보수를 거부하고 변화를 선택한 이번 하버드대의 첫 여성총장 탄생으로 미 정치권과 더불어 대학사회에서의 여풍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대학에서 최초로 여성총장이 탄생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국 하버드 대학이 371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장을 배출했습니다.
제 28대 총장으로 임명된 59살 드류 길피 파우스트 교수는 남부 버지니아주 출신으로 미국 남북전쟁과 남부 역사에 정통한 역사 전문가입니다.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고등학문연구원 초대 학장을 지내기도 한 파우스트 교수는 당시 대학 경영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노벨상 수상자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1654년부터 19년 동안 재임한 찰스 촌시 총장에 이어 하버드대에서 학위를 받지 않은 2번째 총장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인터뷰>드류 길핀 파우스트(신임 하버드대 총장) : "저의 하버드대 총장 임명이 한 세대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기회들이 열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파우스트 총장이 가세하면서 프린스턴대의 셜리 틸먼과 브라운대의 루스 시몬스, 펜실베니아대의 에이미 거트먼 총장까지 미 아이비리그 8개 대학 가운데 절반인 4개 학교에서 여성 총장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보수를 거부하고 변화를 선택한 이번 하버드대의 첫 여성총장 탄생으로 미 정치권과 더불어 대학사회에서의 여풍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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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 최초 女 총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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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12 21:37:52
- 수정2007-02-12 22:16:52
<앵커 멘트>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대학에서 최초로 여성총장이 탄생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국 하버드 대학이 371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장을 배출했습니다.
제 28대 총장으로 임명된 59살 드류 길피 파우스트 교수는 남부 버지니아주 출신으로 미국 남북전쟁과 남부 역사에 정통한 역사 전문가입니다.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고등학문연구원 초대 학장을 지내기도 한 파우스트 교수는 당시 대학 경영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노벨상 수상자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1654년부터 19년 동안 재임한 찰스 촌시 총장에 이어 하버드대에서 학위를 받지 않은 2번째 총장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인터뷰>드류 길핀 파우스트(신임 하버드대 총장) : "저의 하버드대 총장 임명이 한 세대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기회들이 열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파우스트 총장이 가세하면서 프린스턴대의 셜리 틸먼과 브라운대의 루스 시몬스, 펜실베니아대의 에이미 거트먼 총장까지 미 아이비리그 8개 대학 가운데 절반인 4개 학교에서 여성 총장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보수를 거부하고 변화를 선택한 이번 하버드대의 첫 여성총장 탄생으로 미 정치권과 더불어 대학사회에서의 여풍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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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기자 nam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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