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 소식입니다.
노 대통령은 6자 회담이 타결돼 다행이라며 북한에 다 준다해도 우리가 남는 장사란 말을 했습니다.
로마에서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이탈리아 동포들을 만나 "북한에 퍼준다고 비난을 많이 듣는데 결국, 우리가 남는 장사"라고 말했습니다.
그 예로 전후 유럽에 막대한 원조를 한 미국이 결국, 가장 큰 이득을 본 '마샬 플랜'을 언급한 노 대통령, 협상에 임했던 마음의 일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우리가 다 주더라도 우리가 다 부담하더라도 이 문제는 해결 해야된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가 남는 장사다."
노 대통령은 다행히 협상이 잘돼 중유 공급 등 부담도 당사국간 균등히 분배돼 이를 말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합의 사항의 이행과 관련해서는 "9.19 공동성명은 북.미를 어거지로 끌어다 도장을 찍게 한 느낌이지만 이번엔 다르다"면서 상호 간 신뢰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저 사람이 이행할 건가 불신이 있으면 서로가 속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죠 신뢰가 있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저녁엔 프로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이탈리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 소식입니다.
노 대통령은 6자 회담이 타결돼 다행이라며 북한에 다 준다해도 우리가 남는 장사란 말을 했습니다.
로마에서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이탈리아 동포들을 만나 "북한에 퍼준다고 비난을 많이 듣는데 결국, 우리가 남는 장사"라고 말했습니다.
그 예로 전후 유럽에 막대한 원조를 한 미국이 결국, 가장 큰 이득을 본 '마샬 플랜'을 언급한 노 대통령, 협상에 임했던 마음의 일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우리가 다 주더라도 우리가 다 부담하더라도 이 문제는 해결 해야된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가 남는 장사다."
노 대통령은 다행히 협상이 잘돼 중유 공급 등 부담도 당사국간 균등히 분배돼 이를 말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합의 사항의 이행과 관련해서는 "9.19 공동성명은 북.미를 어거지로 끌어다 도장을 찍게 한 느낌이지만 이번엔 다르다"면서 상호 간 신뢰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저 사람이 이행할 건가 불신이 있으면 서로가 속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죠 신뢰가 있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저녁엔 프로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이탈리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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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北에 다 줘도 남는 장사”
-
- 입력 2007-02-16 21:15:19
<앵커 멘트>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 소식입니다.
노 대통령은 6자 회담이 타결돼 다행이라며 북한에 다 준다해도 우리가 남는 장사란 말을 했습니다.
로마에서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이탈리아 동포들을 만나 "북한에 퍼준다고 비난을 많이 듣는데 결국, 우리가 남는 장사"라고 말했습니다.
그 예로 전후 유럽에 막대한 원조를 한 미국이 결국, 가장 큰 이득을 본 '마샬 플랜'을 언급한 노 대통령, 협상에 임했던 마음의 일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우리가 다 주더라도 우리가 다 부담하더라도 이 문제는 해결 해야된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가 남는 장사다."
노 대통령은 다행히 협상이 잘돼 중유 공급 등 부담도 당사국간 균등히 분배돼 이를 말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합의 사항의 이행과 관련해서는 "9.19 공동성명은 북.미를 어거지로 끌어다 도장을 찍게 한 느낌이지만 이번엔 다르다"면서 상호 간 신뢰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 대통령: "저 사람이 이행할 건가 불신이 있으면 서로가 속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죠 신뢰가 있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저녁엔 프로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이탈리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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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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