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수리 중’ 위장 싹쓸이 절도
입력 2007.02.20 (22:35)
수정 2007.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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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대담하고 지능적인 도둑이 있을까요?
가게앞에 천막을 치고 내부 수리중인 것처럼 위장해 물건을 싹쓸이해간 도둑이 잡혔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새벽 영업을 마친 부산 초량동 한 건어물 가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이 가게 안에서 1 시간 동안이나 머물며 현금과 건어물 등을 훔쳤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처럼 천막을 치고 내부 수리 중인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사흘 뒤 인근 술집 출입문에도 같은 천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유ㅇㅇ(절도 피의자): "천막 (수법)은 오래 전에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것을 봤습니다. 천막 치고 그 뒤로 들어가서..."
경찰에 붙잡힌 유 모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 일대 상가 13곳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2억 8천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이한수(부산 동부경찰서 폭력팀장): "출입문이 허술한 가게를 사전 답사해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유 씨의 아파트에서는 양주 200여 병과 노래방 기계, 고가의 남성복까지, 미처 처분하지 못한 훔친 물건이 1.5 톤 트럭 1 대 분이나 쏟아져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이렇게 대담하고 지능적인 도둑이 있을까요?
가게앞에 천막을 치고 내부 수리중인 것처럼 위장해 물건을 싹쓸이해간 도둑이 잡혔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새벽 영업을 마친 부산 초량동 한 건어물 가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이 가게 안에서 1 시간 동안이나 머물며 현금과 건어물 등을 훔쳤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처럼 천막을 치고 내부 수리 중인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사흘 뒤 인근 술집 출입문에도 같은 천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유ㅇㅇ(절도 피의자): "천막 (수법)은 오래 전에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것을 봤습니다. 천막 치고 그 뒤로 들어가서..."
경찰에 붙잡힌 유 모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 일대 상가 13곳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2억 8천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이한수(부산 동부경찰서 폭력팀장): "출입문이 허술한 가게를 사전 답사해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유 씨의 아파트에서는 양주 200여 병과 노래방 기계, 고가의 남성복까지, 미처 처분하지 못한 훔친 물건이 1.5 톤 트럭 1 대 분이나 쏟아져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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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수리 중’ 위장 싹쓸이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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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0 21:17:11
- 수정2007-02-20 22:37:17
<앵커 멘트>
이렇게 대담하고 지능적인 도둑이 있을까요?
가게앞에 천막을 치고 내부 수리중인 것처럼 위장해 물건을 싹쓸이해간 도둑이 잡혔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새벽 영업을 마친 부산 초량동 한 건어물 가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이 가게 안에서 1 시간 동안이나 머물며 현금과 건어물 등을 훔쳤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처럼 천막을 치고 내부 수리 중인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사흘 뒤 인근 술집 출입문에도 같은 천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유ㅇㅇ(절도 피의자): "천막 (수법)은 오래 전에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것을 봤습니다. 천막 치고 그 뒤로 들어가서..."
경찰에 붙잡힌 유 모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 일대 상가 13곳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2억 8천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이한수(부산 동부경찰서 폭력팀장): "출입문이 허술한 가게를 사전 답사해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유 씨의 아파트에서는 양주 200여 병과 노래방 기계, 고가의 남성복까지, 미처 처분하지 못한 훔친 물건이 1.5 톤 트럭 1 대 분이나 쏟아져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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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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