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13 6자 회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북미 고위당국자의 교차 방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6자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초 뉴욕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의 고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김 부상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만나 2.13 핵합의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상의 방미는 2.13 합의직후 베이징에서 힐 차관보가 제의한 것으로 힐 차관보 등의 방북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상과 논의할 2.13 합의 이행방안과 관련해 힐 차관보는 오늘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에 관해 기꺼이 논의하고 싶어했고, 이 문제를 서로 만족스럽게 해결하기를 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러나 북한이 구입한 것으로 파악된 장비가 우라늄 핵폭탄 제조에 충분치 않고 복잡한 제조기술을 습득했는지도 불확실하다며 우라늄 핵폭탄 존재 여부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반도 정전상황의 평화체제 이행문제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 네 나라가 참석하는 별도의 협의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2·13 6자 회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북미 고위당국자의 교차 방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6자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초 뉴욕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의 고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김 부상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만나 2.13 핵합의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상의 방미는 2.13 합의직후 베이징에서 힐 차관보가 제의한 것으로 힐 차관보 등의 방북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상과 논의할 2.13 합의 이행방안과 관련해 힐 차관보는 오늘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에 관해 기꺼이 논의하고 싶어했고, 이 문제를 서로 만족스럽게 해결하기를 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러나 북한이 구입한 것으로 파악된 장비가 우라늄 핵폭탄 제조에 충분치 않고 복잡한 제조기술을 습득했는지도 불확실하다며 우라늄 핵폭탄 존재 여부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반도 정전상황의 평화체제 이행문제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 네 나라가 참석하는 별도의 협의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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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관 뉴욕 방문 추진…힐 답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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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3 21:35:32
<앵커 멘트>
2·13 6자 회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북미 고위당국자의 교차 방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6자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초 뉴욕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의 고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김 부상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만나 2.13 핵합의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상의 방미는 2.13 합의직후 베이징에서 힐 차관보가 제의한 것으로 힐 차관보 등의 방북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상과 논의할 2.13 합의 이행방안과 관련해 힐 차관보는 오늘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에 관해 기꺼이 논의하고 싶어했고, 이 문제를 서로 만족스럽게 해결하기를 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러나 북한이 구입한 것으로 파악된 장비가 우라늄 핵폭탄 제조에 충분치 않고 복잡한 제조기술을 습득했는지도 불확실하다며 우라늄 핵폭탄 존재 여부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반도 정전상황의 평화체제 이행문제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 네 나라가 참석하는 별도의 협의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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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기자 min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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