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도슨, ‘아버지 만난다’
입력 2007.02.27 (22:37)
수정 2007.02.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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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계 입양아 토비 도슨씨가 한국에서 꿈에 그리던 친아버지를 만나게 됐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년전 영문도 모른채 한국을 떠나야 했던 입양아 토비 도슨 씨, 미국의 스키 스타가 돼 다시 모국 땅을 밟았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최종 확인된 친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토비 도슨: "(친아버지를 만나면)왜 그렇게 오랫동안 나를 좀더 열심히 찾지 않아 어쩌다가 입양까지 하게 됐는지 묻고 싶습니다."
3살 때던 지난 81년 미국의 한 스키강사 부부에 입양된 도슨 씨는 지난해 동계올림픽 모굴 스키에서 동메달을 딴 뒤 친아버지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화면을 본 52살 김재수 씨는 첫 눈에 잃어버린 아들임을 알아봤습니다.
짙은 구레나룻과 눈매 콧날과 입술 등 누가봐도 한눈에 친 아들임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부자지간임을 확인하기까지 1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수(토비도슨 친아버지/어제): "검사를 받긴 받았는데 이런거 필요없다 만나면 금방안다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한국관광공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도슨 씨는 내일 부산에서 올라올 아버지를 만나 미국에서 지냈던 지난 25년 동안의 아픔을 얘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계 입양아 토비 도슨씨가 한국에서 꿈에 그리던 친아버지를 만나게 됐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년전 영문도 모른채 한국을 떠나야 했던 입양아 토비 도슨 씨, 미국의 스키 스타가 돼 다시 모국 땅을 밟았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최종 확인된 친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토비 도슨: "(친아버지를 만나면)왜 그렇게 오랫동안 나를 좀더 열심히 찾지 않아 어쩌다가 입양까지 하게 됐는지 묻고 싶습니다."
3살 때던 지난 81년 미국의 한 스키강사 부부에 입양된 도슨 씨는 지난해 동계올림픽 모굴 스키에서 동메달을 딴 뒤 친아버지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화면을 본 52살 김재수 씨는 첫 눈에 잃어버린 아들임을 알아봤습니다.
짙은 구레나룻과 눈매 콧날과 입술 등 누가봐도 한눈에 친 아들임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부자지간임을 확인하기까지 1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수(토비도슨 친아버지/어제): "검사를 받긴 받았는데 이런거 필요없다 만나면 금방안다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한국관광공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도슨 씨는 내일 부산에서 올라올 아버지를 만나 미국에서 지냈던 지난 25년 동안의 아픔을 얘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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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 도슨, ‘아버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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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7 21:32:26
- 수정2007-02-28 07:55:57
<앵커 멘트>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계 입양아 토비 도슨씨가 한국에서 꿈에 그리던 친아버지를 만나게 됐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년전 영문도 모른채 한국을 떠나야 했던 입양아 토비 도슨 씨, 미국의 스키 스타가 돼 다시 모국 땅을 밟았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최종 확인된 친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토비 도슨: "(친아버지를 만나면)왜 그렇게 오랫동안 나를 좀더 열심히 찾지 않아 어쩌다가 입양까지 하게 됐는지 묻고 싶습니다."
3살 때던 지난 81년 미국의 한 스키강사 부부에 입양된 도슨 씨는 지난해 동계올림픽 모굴 스키에서 동메달을 딴 뒤 친아버지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화면을 본 52살 김재수 씨는 첫 눈에 잃어버린 아들임을 알아봤습니다.
짙은 구레나룻과 눈매 콧날과 입술 등 누가봐도 한눈에 친 아들임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부자지간임을 확인하기까지 1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수(토비도슨 친아버지/어제): "검사를 받긴 받았는데 이런거 필요없다 만나면 금방안다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한국관광공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도슨 씨는 내일 부산에서 올라올 아버지를 만나 미국에서 지냈던 지난 25년 동안의 아픔을 얘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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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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