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해외동포 ‘왕래·취업’ 쉽게
입력 2007.02.28 (22:27)
수정 2007.02.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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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옛 소련 지역 동포들의 왕래와 취업이 앞으로는 한결 간편해지게 됐습니다.
새로 바뀐 출입국 제도를 이윤희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들어 온 중국과 옛 소련 동포들의 가장 큰 취업 장벽은 복잡한 체류 심사 절차.
일시적인 출국 때도 매번 재입국 절차를 밟아야 하고 체류 기간 연장에만 몇 달이 걸리기 일쑵니다.
<인터뷰> 서정열(중국동포): "차비 써야하지 뭐 써야하지..여기가 하면 여기가고 저기가 하면 저기가고.수도없이 쫓아다녀요."
이같은 고충을 덜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방문 취업 제도의 핵심은 '방문 취업 비자' 신설입니다.
유효 기간 5년, 한 번 입국하면 길게는 3년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만 25세 이상의 외국 국적 동포.
모두 27만여 명의 해외 동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강명득(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고국을 자유롭게 출입국하고 취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문취업제도를 3월4일부터 시행한다."
취업 가능 업종도 기존의 20개 업종에서 여행 업무 등을 포함해 32개 업종으로 늘어납니다.
취업이 불가능했던 무연고 동포들도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 국내 노동 시장의 안정을 위해 중국이나 우즈베키스탄 지역 동포들은 한국어 시험을 통해, 다른 구소련 지역 동포들은 무작위 전산 추첨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의 최대수혜자인 무연고 동포들이 오는 9월에야 한국어 시험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고국 취업 혜택은 내년 쯤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중국과 옛 소련 지역 동포들의 왕래와 취업이 앞으로는 한결 간편해지게 됐습니다.
새로 바뀐 출입국 제도를 이윤희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들어 온 중국과 옛 소련 동포들의 가장 큰 취업 장벽은 복잡한 체류 심사 절차.
일시적인 출국 때도 매번 재입국 절차를 밟아야 하고 체류 기간 연장에만 몇 달이 걸리기 일쑵니다.
<인터뷰> 서정열(중국동포): "차비 써야하지 뭐 써야하지..여기가 하면 여기가고 저기가 하면 저기가고.수도없이 쫓아다녀요."
이같은 고충을 덜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방문 취업 제도의 핵심은 '방문 취업 비자' 신설입니다.
유효 기간 5년, 한 번 입국하면 길게는 3년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만 25세 이상의 외국 국적 동포.
모두 27만여 명의 해외 동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강명득(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고국을 자유롭게 출입국하고 취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문취업제도를 3월4일부터 시행한다."
취업 가능 업종도 기존의 20개 업종에서 여행 업무 등을 포함해 32개 업종으로 늘어납니다.
취업이 불가능했던 무연고 동포들도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 국내 노동 시장의 안정을 위해 중국이나 우즈베키스탄 지역 동포들은 한국어 시험을 통해, 다른 구소련 지역 동포들은 무작위 전산 추첨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의 최대수혜자인 무연고 동포들이 오는 9월에야 한국어 시험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고국 취업 혜택은 내년 쯤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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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러시아 해외동포 ‘왕래·취업’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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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8 21:20:59
- 수정2007-02-28 22:36:05
<앵커 멘트>
중국과 옛 소련 지역 동포들의 왕래와 취업이 앞으로는 한결 간편해지게 됐습니다.
새로 바뀐 출입국 제도를 이윤희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들어 온 중국과 옛 소련 동포들의 가장 큰 취업 장벽은 복잡한 체류 심사 절차.
일시적인 출국 때도 매번 재입국 절차를 밟아야 하고 체류 기간 연장에만 몇 달이 걸리기 일쑵니다.
<인터뷰> 서정열(중국동포): "차비 써야하지 뭐 써야하지..여기가 하면 여기가고 저기가 하면 저기가고.수도없이 쫓아다녀요."
이같은 고충을 덜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방문 취업 제도의 핵심은 '방문 취업 비자' 신설입니다.
유효 기간 5년, 한 번 입국하면 길게는 3년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만 25세 이상의 외국 국적 동포.
모두 27만여 명의 해외 동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강명득(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고국을 자유롭게 출입국하고 취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문취업제도를 3월4일부터 시행한다."
취업 가능 업종도 기존의 20개 업종에서 여행 업무 등을 포함해 32개 업종으로 늘어납니다.
취업이 불가능했던 무연고 동포들도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 국내 노동 시장의 안정을 위해 중국이나 우즈베키스탄 지역 동포들은 한국어 시험을 통해, 다른 구소련 지역 동포들은 무작위 전산 추첨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의 최대수혜자인 무연고 동포들이 오는 9월에야 한국어 시험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고국 취업 혜택은 내년 쯤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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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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