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출신교 기재’ 응시 원서 개선 권고 外 4건

국가 인권 위원회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공무원 특별채용 응시 원서에 출신 학교 이름을 적게 한 것은
특정 학교 출신자들을 우대 또는 배제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만큼 원서에서 출신학교란을 삭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또 실무 경력이나 자격증을 기준으로 해서도 전문가를 선발할 수 있는 만큼 지원 자격을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한정한 것은 불필요한 차별이라며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100억 이상 미성년 주식 부자 11명”

대기업 경영정보를 수집 배포하는 재벌닷컴이 지난 5일 종가를 기준으로 재계 오너 일가족 5천 7백여 명의 상장사 보유 주식 자산을 집계한 결과.

1989년 이후 태어난 재벌가 미성년자 가운데 주식평가액 백억 원이 넘는 주식 부자가 11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슈롬 “렌즈 세척액 일부 리콜”

안과 관련 제품 업체 바슈롬은 콘택트 렌즈 세척액 '리뉴 멀티플러스' 가운데 일부에서 제품 색깔이 변하고 정해진 기간보다 빨리 효과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원 수출에 국내 부가가치 647원”

소재와 부품에 대한 우리 나라의 높은 대외 의존도 때문에 상품 천 원을 수출할 때마다 국내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647원으로 일본의 892원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한국 은행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中 류저우 ‘KBS 희망 소학교’ 준공

일제 강점기 때 중국인들이 우리 임시 정부를 지원해준데 보답하기 위해 KBS가 각계의 정성을 모아 중국 광시성 류저우시 산간오지 마을에 건립한 '희망 소학교'가 착공 15개월 만에 준공됐습니다.
준공식에는 김금수 KBS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희망의 배움터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학생과 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