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푼 두푼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는 정기 적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푼 두 푼 저축하는 고사리 손에는 티끌모아 태산이란 저축의 미덕이 배어있었습니다.
특히 경제개발 시대 적금은 서민들이 목돈을 마련하는 대표적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융 환경이 바뀌면서 적금의 미덕도 퇴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과세 등 혜택이 없어져 적금 안든다"
<인터뷰> "이자가 싸서 적금엔 가입 안했다.."
실제 꾸준히 늘어나던 시중은행들의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 2003년 20조원을 넘어선 뒤 3년째 내리막 길을 걸어 20%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영복(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 "은행의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한푼두푼 모아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줄었다.."
특히 최근 적립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정기적금은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정기적금 잔액이 큰 폭으로 줄면서 금리마저 3%대 까지 떨어져 정기예금 금리보다 낮아지는 등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매력도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윤선(국민은행 과장) : "펀드 등이 수익률이 2-30%까지 가는데 적금 이자는 얼마 안되니까 비교가 안되죠.."
금융시장이 급변하면서 서민들의 대표적인 목돈 마련 수단인 정기 적금의 위상도 갈수록 약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한푼 두푼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는 정기 적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푼 두 푼 저축하는 고사리 손에는 티끌모아 태산이란 저축의 미덕이 배어있었습니다.
특히 경제개발 시대 적금은 서민들이 목돈을 마련하는 대표적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융 환경이 바뀌면서 적금의 미덕도 퇴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과세 등 혜택이 없어져 적금 안든다"
<인터뷰> "이자가 싸서 적금엔 가입 안했다.."
실제 꾸준히 늘어나던 시중은행들의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 2003년 20조원을 넘어선 뒤 3년째 내리막 길을 걸어 20%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영복(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 "은행의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한푼두푼 모아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줄었다.."
특히 최근 적립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정기적금은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정기적금 잔액이 큰 폭으로 줄면서 금리마저 3%대 까지 떨어져 정기예금 금리보다 낮아지는 등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매력도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윤선(국민은행 과장) : "펀드 등이 수익률이 2-30%까지 가는데 적금 이자는 얼마 안되니까 비교가 안되죠.."
금융시장이 급변하면서 서민들의 대표적인 목돈 마련 수단인 정기 적금의 위상도 갈수록 약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푼 두푼’ 적금으로 목돈 마련은 옛말
-
- 입력 2007-03-09 21:16:16
<앵커 멘트>
한푼 두푼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는 정기 적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푼 두 푼 저축하는 고사리 손에는 티끌모아 태산이란 저축의 미덕이 배어있었습니다.
특히 경제개발 시대 적금은 서민들이 목돈을 마련하는 대표적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융 환경이 바뀌면서 적금의 미덕도 퇴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과세 등 혜택이 없어져 적금 안든다"
<인터뷰> "이자가 싸서 적금엔 가입 안했다.."
실제 꾸준히 늘어나던 시중은행들의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 2003년 20조원을 넘어선 뒤 3년째 내리막 길을 걸어 20%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영복(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 "은행의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한푼두푼 모아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줄었다.."
특히 최근 적립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정기적금은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정기적금 잔액이 큰 폭으로 줄면서 금리마저 3%대 까지 떨어져 정기예금 금리보다 낮아지는 등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매력도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윤선(국민은행 과장) : "펀드 등이 수익률이 2-30%까지 가는데 적금 이자는 얼마 안되니까 비교가 안되죠.."
금융시장이 급변하면서 서민들의 대표적인 목돈 마련 수단인 정기 적금의 위상도 갈수록 약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
-
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박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