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전북 ‘불꽃’ 대결

입력 2007.03.09 (22:18) 수정 2007.03.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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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에서는 호화군단 수원과 아시아 챔피언 전북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대전 징크스를 깬 수원이 또 하나의 천적인 전북마저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빗속 혈투속에서 무려 4년여 만에 대전의 벽을 넘은 수원.

그러나 이번 주말 상대가 수원의 또 다른 천적인 전북입니다.

7년간 수원 코치로 일한 최강희 감독 부임후 전북은 수원에 1승 3무로 앞서 있습니다.

수원에 대한 강한 자신감, 개막전에서 2도움을 올린 염기훈의 상승세가 전북의 자랑입니다.

<인터뷰> 염기훈 : "징크스를 깨는게 첫 번째 목표이고 팀이 우승까지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

수원은 내친김에 전북과의 악연마저 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국가대표급 선수 구성에다 안효연와 배기종 등 이적생의 맹활약, 7년만의 복귀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안정환의 자존심도 수원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 "실력을 더 향상시키고 팀이 상승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전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

박주영의 K리그 출전은 베어벡에게는 걱정이지만 귀네슈의 공격축구에는 힘이 될 전망입니다.

시민구단 대구와 인천의 자존심 대결 등, 이번 주말 K리그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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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수원-전북 ‘불꽃’ 대결
    • 입력 2007-03-09 21:48:29
    • 수정2007-03-09 2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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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에서는 호화군단 수원과 아시아 챔피언 전북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대전 징크스를 깬 수원이 또 하나의 천적인 전북마저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빗속 혈투속에서 무려 4년여 만에 대전의 벽을 넘은 수원. 그러나 이번 주말 상대가 수원의 또 다른 천적인 전북입니다. 7년간 수원 코치로 일한 최강희 감독 부임후 전북은 수원에 1승 3무로 앞서 있습니다. 수원에 대한 강한 자신감, 개막전에서 2도움을 올린 염기훈의 상승세가 전북의 자랑입니다. <인터뷰> 염기훈 : "징크스를 깨는게 첫 번째 목표이고 팀이 우승까지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 수원은 내친김에 전북과의 악연마저 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국가대표급 선수 구성에다 안효연와 배기종 등 이적생의 맹활약, 7년만의 복귀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안정환의 자존심도 수원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 "실력을 더 향상시키고 팀이 상승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전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 박주영의 K리그 출전은 베어벡에게는 걱정이지만 귀네슈의 공격축구에는 힘이 될 전망입니다. 시민구단 대구와 인천의 자존심 대결 등, 이번 주말 K리그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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