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좌절은 없다”…가시밭길 도전

입력 2007.03.09 (22:18) 수정 2007.03.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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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김선우 선수가 오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2 실점한 뒤 강판당했습니다.

김선우는 선발 진입이 쉽지 않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출, 또 방출...

올해로 벌써 6번째 유니폼을 바꿔입은 김선우,

지난, 겨울 40억 원에 달하는 두산의 거액 영입 제의도 뿌리쳤습니다.

못다 이룬 메이저리거의 꿈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선우 : "두산에서 제의 왔지만, 여기서 남은 꿈이 있어서 이렇게 던진다."

5인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1차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을 더욱 예리하게 연마했습니다.

또 볼이 가볍다는 평가를 불식시키기 위해 런닝훈련으로 하체를 키웠습니다.

브루스 보치 감독도 피칭훈련때마다 김선우를 지켜보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선우 : "길게 보려고 해요. 만약 당장 못 들더라도 시즌 중에 다시 언제라도 올라올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해요."

가시밭길이지만, 내 사전에 포기는 없다는 김선우.

김선우에겐 험난한 생존경쟁을 뚫고 개막전 25인 명단에 드는 것이 1차 관문입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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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우 “좌절은 없다”…가시밭길 도전
    • 입력 2007-03-09 21:49:58
    • 수정2007-03-09 22: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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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김선우 선수가 오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2 실점한 뒤 강판당했습니다. 김선우는 선발 진입이 쉽지 않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출, 또 방출... 올해로 벌써 6번째 유니폼을 바꿔입은 김선우, 지난, 겨울 40억 원에 달하는 두산의 거액 영입 제의도 뿌리쳤습니다. 못다 이룬 메이저리거의 꿈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선우 : "두산에서 제의 왔지만, 여기서 남은 꿈이 있어서 이렇게 던진다." 5인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1차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을 더욱 예리하게 연마했습니다. 또 볼이 가볍다는 평가를 불식시키기 위해 런닝훈련으로 하체를 키웠습니다. 브루스 보치 감독도 피칭훈련때마다 김선우를 지켜보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선우 : "길게 보려고 해요. 만약 당장 못 들더라도 시즌 중에 다시 언제라도 올라올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해요." 가시밭길이지만, 내 사전에 포기는 없다는 김선우. 김선우에겐 험난한 생존경쟁을 뚫고 개막전 25인 명단에 드는 것이 1차 관문입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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