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핵화 조치 첫 단계 시작
입력 2007.03.13 (22:22)
수정 2007.03.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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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맞춰 북한은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한 징후가 있다는 말도 들리고 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의 이번 방북은 비핵화를 위한 첫 단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앨바라데이 사무총장의 방북은 2.13 합의 직후 북한이 먼저 초청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핵 활동을 국제사회에 드러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북한은 영변핵시설의 폐쇄,봉인,사찰 등 2.13합의에 따른 다음달 중순까지의 초기 조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이미 영변 핵시설 폐쇄를 준비하는 징후가 보인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민 : "북한의 입장에서 영변핵은 별 효용가치가 별로 크다고 보지 않습니다. 현 단계에서.. 그런 의미에서 북한이 호의적으로..."
하지만 15일까지로 예정된 BDA은행 북한계좌 동결 해제 여부가 북한의 태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면 IAEA는 지난 2002년 이후 4년여 동안 사찰단이 없었던 평안북도 영변에서 북한이 핵활동을 얼마나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전성훈(교수): "IAEA는 플루토늄을 얼마나 만들었는지 재처리했는지 얼마나 무기화 했는지 알고 싶어할 것..."
그러나 다음달 14일 이후 핵시설 불능화 단계에서의 모든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놓고 북한이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은 비핵화 조치와 관련한 긍정적 신호를 적극 보내고 있지만, BDA문제와 테러지원국 해제 등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논의 등을 보며 유동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때맞춰 북한은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한 징후가 있다는 말도 들리고 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의 이번 방북은 비핵화를 위한 첫 단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앨바라데이 사무총장의 방북은 2.13 합의 직후 북한이 먼저 초청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핵 활동을 국제사회에 드러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북한은 영변핵시설의 폐쇄,봉인,사찰 등 2.13합의에 따른 다음달 중순까지의 초기 조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이미 영변 핵시설 폐쇄를 준비하는 징후가 보인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민 : "북한의 입장에서 영변핵은 별 효용가치가 별로 크다고 보지 않습니다. 현 단계에서.. 그런 의미에서 북한이 호의적으로..."
하지만 15일까지로 예정된 BDA은행 북한계좌 동결 해제 여부가 북한의 태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면 IAEA는 지난 2002년 이후 4년여 동안 사찰단이 없었던 평안북도 영변에서 북한이 핵활동을 얼마나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전성훈(교수): "IAEA는 플루토늄을 얼마나 만들었는지 재처리했는지 얼마나 무기화 했는지 알고 싶어할 것..."
그러나 다음달 14일 이후 핵시설 불능화 단계에서의 모든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놓고 북한이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은 비핵화 조치와 관련한 긍정적 신호를 적극 보내고 있지만, BDA문제와 테러지원국 해제 등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논의 등을 보며 유동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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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7-03-13 22: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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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맞춰 북한은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한 징후가 있다는 말도 들리고 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의 이번 방북은 비핵화를 위한 첫 단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앨바라데이 사무총장의 방북은 2.13 합의 직후 북한이 먼저 초청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핵 활동을 국제사회에 드러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북한은 영변핵시설의 폐쇄,봉인,사찰 등 2.13합의에 따른 다음달 중순까지의 초기 조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이미 영변 핵시설 폐쇄를 준비하는 징후가 보인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민 : "북한의 입장에서 영변핵은 별 효용가치가 별로 크다고 보지 않습니다. 현 단계에서.. 그런 의미에서 북한이 호의적으로..."
하지만 15일까지로 예정된 BDA은행 북한계좌 동결 해제 여부가 북한의 태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면 IAEA는 지난 2002년 이후 4년여 동안 사찰단이 없었던 평안북도 영변에서 북한이 핵활동을 얼마나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전성훈(교수): "IAEA는 플루토늄을 얼마나 만들었는지 재처리했는지 얼마나 무기화 했는지 알고 싶어할 것..."
그러나 다음달 14일 이후 핵시설 불능화 단계에서의 모든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놓고 북한이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은 비핵화 조치와 관련한 긍정적 신호를 적극 보내고 있지만, BDA문제와 테러지원국 해제 등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논의 등을 보며 유동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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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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