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운전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2명이 숨졌습니다. 송민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난 3중 추돌사고로 승용차 앞 부분이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사방을 들이받힌 소형 화물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앞서가던 소형 화물차를 4.5톤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운전자 등 세명이 사고 차를 도로에 세워둔 채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뒤에서 달려오던 다른 승용차가 이들과 사고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 옆에 서있던 소형 화물차 운전자 장 모씨가 숨지고 동승자 이 모 여인은 중앙선 넘어로 튕겨져 나가 또다른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4.5톤 화물차 운전자): "꽝소리나 가보니 남자 쓰러져 여자는 안보였는데 조금 뒤 끽하고 사고나는 소리"
1차 사고가 난 차량 2대는 10여 분이나 고속도로 한 가운데 세워뒀다 2차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인터뷰>송근준 (경사/고속도로순찰대): "길에서 다투는 경우 많은데 일단 차 빼고 한사람이 앞에 가서 서행 유도해야 한다."
두 번째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3%로 음주 상태, 경찰은 신씨가 술을 마신 데다 사고 구간이 내리막길이어서 과속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 사고 당시 차량을 즉시 안전한 갓길로 라도 옮겼으면 피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운전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2명이 숨졌습니다. 송민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난 3중 추돌사고로 승용차 앞 부분이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사방을 들이받힌 소형 화물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앞서가던 소형 화물차를 4.5톤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운전자 등 세명이 사고 차를 도로에 세워둔 채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뒤에서 달려오던 다른 승용차가 이들과 사고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 옆에 서있던 소형 화물차 운전자 장 모씨가 숨지고 동승자 이 모 여인은 중앙선 넘어로 튕겨져 나가 또다른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4.5톤 화물차 운전자): "꽝소리나 가보니 남자 쓰러져 여자는 안보였는데 조금 뒤 끽하고 사고나는 소리"
1차 사고가 난 차량 2대는 10여 분이나 고속도로 한 가운데 세워뒀다 2차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인터뷰>송근준 (경사/고속도로순찰대): "길에서 다투는 경우 많은데 일단 차 빼고 한사람이 앞에 가서 서행 유도해야 한다."
두 번째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3%로 음주 상태, 경찰은 신씨가 술을 마신 데다 사고 구간이 내리막길이어서 과속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 사고 당시 차량을 즉시 안전한 갓길로 라도 옮겼으면 피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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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서 교통사고 처리하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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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14 21:30:04
<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운전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2명이 숨졌습니다. 송민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난 3중 추돌사고로 승용차 앞 부분이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사방을 들이받힌 소형 화물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앞서가던 소형 화물차를 4.5톤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운전자 등 세명이 사고 차를 도로에 세워둔 채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뒤에서 달려오던 다른 승용차가 이들과 사고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 옆에 서있던 소형 화물차 운전자 장 모씨가 숨지고 동승자 이 모 여인은 중앙선 넘어로 튕겨져 나가 또다른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4.5톤 화물차 운전자): "꽝소리나 가보니 남자 쓰러져 여자는 안보였는데 조금 뒤 끽하고 사고나는 소리"
1차 사고가 난 차량 2대는 10여 분이나 고속도로 한 가운데 세워뒀다 2차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인터뷰>송근준 (경사/고속도로순찰대): "길에서 다투는 경우 많은데 일단 차 빼고 한사람이 앞에 가서 서행 유도해야 한다."
두 번째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3%로 음주 상태, 경찰은 신씨가 술을 마신 데다 사고 구간이 내리막길이어서 과속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 사고 당시 차량을 즉시 안전한 갓길로 라도 옮겼으면 피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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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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