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손가락 등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60%가 고통스런 통증탓에 우울증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연희 씨, 손가락 관절들이 붓고 틀어져 부엌일이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져 옷을 입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계속되는 심한 통증에 거동이 불편해 사람들도 못 만나다 보니 한때 심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연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정말 정말 죽고 싶었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실제로 대한류마티스연구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60%가 심한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자살충동까지 느낀 환자는 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사 일을 책임지는 3-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약물의 발달로 증상이 나타난 지 2년 이내에 치료를 받을 경우 관절손상을 막아 정상 생활도 가능합니다.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의 작은 관절들이 뻣뻣하고, 움직이면 풀어지고 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 인구의 1%가량인 4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손가락 등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60%가 고통스런 통증탓에 우울증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연희 씨, 손가락 관절들이 붓고 틀어져 부엌일이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져 옷을 입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계속되는 심한 통증에 거동이 불편해 사람들도 못 만나다 보니 한때 심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연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정말 정말 죽고 싶었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실제로 대한류마티스연구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60%가 심한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자살충동까지 느낀 환자는 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사 일을 책임지는 3-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약물의 발달로 증상이 나타난 지 2년 이내에 치료를 받을 경우 관절손상을 막아 정상 생활도 가능합니다.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의 작은 관절들이 뻣뻣하고, 움직이면 풀어지고 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 인구의 1%가량인 4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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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티스 환자 60% ‘우울증’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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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15 21:11:36
<앵커 멘트>
손가락 등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60%가 고통스런 통증탓에 우울증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연희 씨, 손가락 관절들이 붓고 틀어져 부엌일이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져 옷을 입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계속되는 심한 통증에 거동이 불편해 사람들도 못 만나다 보니 한때 심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연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정말 정말 죽고 싶었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실제로 대한류마티스연구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60%가 심한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자살충동까지 느낀 환자는 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사 일을 책임지는 3-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약물의 발달로 증상이 나타난 지 2년 이내에 치료를 받을 경우 관절손상을 막아 정상 생활도 가능합니다.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의 작은 관절들이 뻣뻣하고, 움직이면 풀어지고 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 인구의 1%가량인 4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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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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