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코트에선 당당한 야전 사령관, 집에선 36살의 야무진 가정주부, '신한은행의 포인트 가드' 전주원이 16년 만에 생애 첫 정규리그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업과 프로를 통틀어 무려 16년 만의 MVP,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이면서도, 유독 최우수선수와는 인연이 없었던 전주원이 최고의 영예 MVP 트로피에 생애 첫 입맞춤을 했습니다.
<인터뷰>전주원 : "가족들이 여기까지 오는데 최고 공헌, 가족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
2005년 여름리그부터 네 시즌 연속 어시스트왕까지 오른 전주원은 모든 공을 가족에게 돌렸습니다.
어느덧 36살의 나이, 농구 때문에 집에 못 가는 날이 많았지만,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가족에게 전주원은 MVP로 보답했습니다.
국내 최장신이자, 신한은행의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하은주는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이지만, 하은주는 일본에서 한번, 그리고 올 시즌 한국에서 한번, 이렇게 두 번이나 받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인터뷰>하은주 : "일본에서도 받고 여기서도 받고 벌써 2번이나 받게 됐어요."
득점왕에 오른 삼성생명의 로렌 잭슨은 최우수 외국인 선수를, 신한은행의 이영주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각 부문 수상자들의 환희를 뒤로하고, 여자농구는 모레부터 신한은행과 신세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코트에선 당당한 야전 사령관, 집에선 36살의 야무진 가정주부, '신한은행의 포인트 가드' 전주원이 16년 만에 생애 첫 정규리그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업과 프로를 통틀어 무려 16년 만의 MVP,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이면서도, 유독 최우수선수와는 인연이 없었던 전주원이 최고의 영예 MVP 트로피에 생애 첫 입맞춤을 했습니다.
<인터뷰>전주원 : "가족들이 여기까지 오는데 최고 공헌, 가족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
2005년 여름리그부터 네 시즌 연속 어시스트왕까지 오른 전주원은 모든 공을 가족에게 돌렸습니다.
어느덧 36살의 나이, 농구 때문에 집에 못 가는 날이 많았지만,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가족에게 전주원은 MVP로 보답했습니다.
국내 최장신이자, 신한은행의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하은주는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이지만, 하은주는 일본에서 한번, 그리고 올 시즌 한국에서 한번, 이렇게 두 번이나 받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인터뷰>하은주 : "일본에서도 받고 여기서도 받고 벌써 2번이나 받게 됐어요."
득점왕에 오른 삼성생명의 로렌 잭슨은 최우수 외국인 선수를, 신한은행의 이영주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각 부문 수상자들의 환희를 뒤로하고, 여자농구는 모레부터 신한은행과 신세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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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 가드’ 전주원, 생애 첫 MVP
-
- 입력 2007-03-20 21:44:45
<앵커 멘트>
코트에선 당당한 야전 사령관, 집에선 36살의 야무진 가정주부, '신한은행의 포인트 가드' 전주원이 16년 만에 생애 첫 정규리그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업과 프로를 통틀어 무려 16년 만의 MVP,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이면서도, 유독 최우수선수와는 인연이 없었던 전주원이 최고의 영예 MVP 트로피에 생애 첫 입맞춤을 했습니다.
<인터뷰>전주원 : "가족들이 여기까지 오는데 최고 공헌, 가족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
2005년 여름리그부터 네 시즌 연속 어시스트왕까지 오른 전주원은 모든 공을 가족에게 돌렸습니다.
어느덧 36살의 나이, 농구 때문에 집에 못 가는 날이 많았지만,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가족에게 전주원은 MVP로 보답했습니다.
국내 최장신이자, 신한은행의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하은주는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이지만, 하은주는 일본에서 한번, 그리고 올 시즌 한국에서 한번, 이렇게 두 번이나 받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인터뷰>하은주 : "일본에서도 받고 여기서도 받고 벌써 2번이나 받게 됐어요."
득점왕에 오른 삼성생명의 로렌 잭슨은 최우수 외국인 선수를, 신한은행의 이영주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각 부문 수상자들의 환희를 뒤로하고, 여자농구는 모레부터 신한은행과 신세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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