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최종 담판을 이끌고 있는 한미 양측의 두 대표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면면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동안 한-미 두 나라 수석대표가 이끌어 왔던 FTA 협상.
하지만 이번 마지막 협상은 한 단계 높은 인물들이 주역입니다.
바로 한국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인도계 미국인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입니다.
모두 젊은 나이에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는 점이 가장 큰 공통점.
여기에다 두 사람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인데다 변호사와 대학교수를 지낸 점까지 같습니다.
두 나라 통상 수장을 맡게 된 배경도 비슷합니다.
김 본부장은 대통령 인수위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눈에 들어, 이듬해 통상교섭조정관으로 발탁됐고, 초고속으로 본부장까지 승진했습니다.
바티아 부대표 역시 부시 행정부의 신동으로 불립니다.
30대에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되면서, 인도계 미국인으로서는 미 행정부 역대 최고위직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회담에서 사실상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미국 변호사 출신답게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
상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막판 협상 테이블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더욱 껄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이번 최종 담판을 이끌고 있는 한미 양측의 두 대표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면면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동안 한-미 두 나라 수석대표가 이끌어 왔던 FTA 협상.
하지만 이번 마지막 협상은 한 단계 높은 인물들이 주역입니다.
바로 한국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인도계 미국인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입니다.
모두 젊은 나이에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는 점이 가장 큰 공통점.
여기에다 두 사람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인데다 변호사와 대학교수를 지낸 점까지 같습니다.
두 나라 통상 수장을 맡게 된 배경도 비슷합니다.
김 본부장은 대통령 인수위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눈에 들어, 이듬해 통상교섭조정관으로 발탁됐고, 초고속으로 본부장까지 승진했습니다.
바티아 부대표 역시 부시 행정부의 신동으로 불립니다.
30대에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되면서, 인도계 미국인으로서는 미 행정부 역대 최고위직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회담에서 사실상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미국 변호사 출신답게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
상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막판 협상 테이블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더욱 껄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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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닮은 꼴’ 담판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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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6 20:57:48
<앵커 멘트>
이번 최종 담판을 이끌고 있는 한미 양측의 두 대표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면면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동안 한-미 두 나라 수석대표가 이끌어 왔던 FTA 협상.
하지만 이번 마지막 협상은 한 단계 높은 인물들이 주역입니다.
바로 한국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인도계 미국인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입니다.
모두 젊은 나이에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는 점이 가장 큰 공통점.
여기에다 두 사람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인데다 변호사와 대학교수를 지낸 점까지 같습니다.
두 나라 통상 수장을 맡게 된 배경도 비슷합니다.
김 본부장은 대통령 인수위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눈에 들어, 이듬해 통상교섭조정관으로 발탁됐고, 초고속으로 본부장까지 승진했습니다.
바티아 부대표 역시 부시 행정부의 신동으로 불립니다.
30대에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되면서, 인도계 미국인으로서는 미 행정부 역대 최고위직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회담에서 사실상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미국 변호사 출신답게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
상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막판 협상 테이블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더욱 껄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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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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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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