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수업중 교사 다짜고짜 뺨 때려
입력 2007.03.26 (22:25)
수정 2007.03.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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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부모가 수업중이던 교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백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최 모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건 지난 21일 5교시 수업시간.
이 학부모는 교실로 들어와 다짜고자 최 모 교사의 뺨을 때린 뒤,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습니다.
<인터뷰>문창기 (현장 목격 교사): "교실에 들어갔더니 학부형이 소리를 막 지르고 있고, 선생님은 무슨일인지 모르고 왜 그러시냐, 누구시냐..."
이 교실안에서 벌어진 소란은 30여 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자신이 건네준 케이크를 받은 뒤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것이 학부모가 최 교사를 폭행한 이유였습니다.
기억조차 희미한 5년 전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존경받던 스승이 궁지에 몰려있던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또한 충격이었습니다.
<녹취>반 아이들: " 선생님이 머리를 잡히신 채 들어오신 거예요. 맞으면서... (저희도) 놀래서 다리에 힘 풀리고 말도 못했어요. "
현재 최 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에 대해 폭행과 명예 훼손,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 입니다.
지방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부모가 수업중이던 교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백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최 모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건 지난 21일 5교시 수업시간.
이 학부모는 교실로 들어와 다짜고자 최 모 교사의 뺨을 때린 뒤,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습니다.
<인터뷰>문창기 (현장 목격 교사): "교실에 들어갔더니 학부형이 소리를 막 지르고 있고, 선생님은 무슨일인지 모르고 왜 그러시냐, 누구시냐..."
이 교실안에서 벌어진 소란은 30여 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자신이 건네준 케이크를 받은 뒤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것이 학부모가 최 교사를 폭행한 이유였습니다.
기억조차 희미한 5년 전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존경받던 스승이 궁지에 몰려있던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또한 충격이었습니다.
<녹취>반 아이들: " 선생님이 머리를 잡히신 채 들어오신 거예요. 맞으면서... (저희도) 놀래서 다리에 힘 풀리고 말도 못했어요. "
현재 최 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에 대해 폭행과 명예 훼손,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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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수업중 교사 다짜고짜 뺨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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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6 21:31:12
- 수정2007-03-26 23:08:12
<앵커 멘트>
지방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부모가 수업중이던 교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백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최 모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건 지난 21일 5교시 수업시간.
이 학부모는 교실로 들어와 다짜고자 최 모 교사의 뺨을 때린 뒤,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습니다.
<인터뷰>문창기 (현장 목격 교사): "교실에 들어갔더니 학부형이 소리를 막 지르고 있고, 선생님은 무슨일인지 모르고 왜 그러시냐, 누구시냐..."
이 교실안에서 벌어진 소란은 30여 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자신이 건네준 케이크를 받은 뒤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것이 학부모가 최 교사를 폭행한 이유였습니다.
기억조차 희미한 5년 전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존경받던 스승이 궁지에 몰려있던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또한 충격이었습니다.
<녹취>반 아이들: " 선생님이 머리를 잡히신 채 들어오신 거예요. 맞으면서... (저희도) 놀래서 다리에 힘 풀리고 말도 못했어요. "
현재 최 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에 대해 폭행과 명예 훼손,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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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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