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부장관 “위안부 부모가 딸 팔아”
입력 2007.03.26 (22:25)
수정 2007.03.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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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이번엔 일본 관방 부장관이 또 망언을 했습니다.
위안부 부모가 딸을 팔았을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모무라 일본 관방 부장관은 어제 일본의 한 라디오에서 종군 간호사나 기자는 있었지만 종군 위안부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 위안부는 있었지만 일본군이 관여하지 않았다며 강제 동원을 부인했습니다.
더우기 한술 더 떠 위안부 부모가 딸을 팔아넘긴 일이 있었을 것이라는 상식 이하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모무라는 오늘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녹취>시모무라(일본 관방 부장관): "일본군의 직접적 관여는 없었다는 얘기를 라디오에서 했습니다." 극우 인사로 분류되는 시모무라의 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역사적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한다며 고노 담화의 재검토 주장에 불을 붙인 인물도 이 사람입니다.
<녹취>시모무라(일본 관방 부장관):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시간을 두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수집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 교과서 검정 때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배려해야 한다는 근린제국조항을 비판하는가 하면 위안부 문제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도 사과한다는 말을 했지만 이런 인물들을 기용하고 망언을 묵인해온 아베 총리 스스로가 왜곡된 역사관을 바꾸지 않는 한 이런 망언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지명입니다.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이번엔 일본 관방 부장관이 또 망언을 했습니다.
위안부 부모가 딸을 팔았을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모무라 일본 관방 부장관은 어제 일본의 한 라디오에서 종군 간호사나 기자는 있었지만 종군 위안부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 위안부는 있었지만 일본군이 관여하지 않았다며 강제 동원을 부인했습니다.
더우기 한술 더 떠 위안부 부모가 딸을 팔아넘긴 일이 있었을 것이라는 상식 이하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모무라는 오늘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녹취>시모무라(일본 관방 부장관): "일본군의 직접적 관여는 없었다는 얘기를 라디오에서 했습니다." 극우 인사로 분류되는 시모무라의 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역사적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한다며 고노 담화의 재검토 주장에 불을 붙인 인물도 이 사람입니다.
<녹취>시모무라(일본 관방 부장관):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시간을 두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수집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 교과서 검정 때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배려해야 한다는 근린제국조항을 비판하는가 하면 위안부 문제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도 사과한다는 말을 했지만 이런 인물들을 기용하고 망언을 묵인해온 아베 총리 스스로가 왜곡된 역사관을 바꾸지 않는 한 이런 망언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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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관방 부장관 “위안부 부모가 딸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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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6 21:37:06
- 수정2007-03-26 22:36:39
<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이번엔 일본 관방 부장관이 또 망언을 했습니다.
위안부 부모가 딸을 팔았을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모무라 일본 관방 부장관은 어제 일본의 한 라디오에서 종군 간호사나 기자는 있었지만 종군 위안부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 위안부는 있었지만 일본군이 관여하지 않았다며 강제 동원을 부인했습니다.
더우기 한술 더 떠 위안부 부모가 딸을 팔아넘긴 일이 있었을 것이라는 상식 이하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모무라는 오늘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녹취>시모무라(일본 관방 부장관): "일본군의 직접적 관여는 없었다는 얘기를 라디오에서 했습니다." 극우 인사로 분류되는 시모무라의 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역사적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한다며 고노 담화의 재검토 주장에 불을 붙인 인물도 이 사람입니다.
<녹취>시모무라(일본 관방 부장관):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시간을 두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수집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 교과서 검정 때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배려해야 한다는 근린제국조항을 비판하는가 하면 위안부 문제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도 사과한다는 말을 했지만 이런 인물들을 기용하고 망언을 묵인해온 아베 총리 스스로가 왜곡된 역사관을 바꾸지 않는 한 이런 망언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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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명 기자 jim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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