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대가 최근 불거진 이병천 교수의 늑대 복제 연구에 대한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불과 2주 전 연구 성과 발표에서 보였던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늑대 복제 성공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지 불과 이주일 만에 서울대학교가 사과했습니다.
<녹취> 국양(서울대 연구처장): "늑대복제 논문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병천 교수팀의 늑대 복제 연구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녹취> 국양(서울대 연구처장):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6일 0시 조사활동을 개시하였다."
늑대 복제 성공률을 부풀리기 위해 수치를 조작했는지, 그리고 논문에 첨부된 표에 나타난 오류가 의도적이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태를 계기로 서울대는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학장이나 원장의 검토를 거친 뒤 연구처를 통해 논문을 언론에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6일 늑대 복제 발표에서도 박용호 수의대학장이 직접 나와 성과를 설명했었습니다.
<녹취> 박용호(수의대학장): "체세포 제공 늑대, 대리모 복제늑대의 DNA 감별을 실시해 확인했습니다."
논문조작여부는 20일 이내에 밝혀질 예정이지만,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태에 이어 또다시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대의 연구 신뢰성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서울대가 최근 불거진 이병천 교수의 늑대 복제 연구에 대한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불과 2주 전 연구 성과 발표에서 보였던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늑대 복제 성공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지 불과 이주일 만에 서울대학교가 사과했습니다.
<녹취> 국양(서울대 연구처장): "늑대복제 논문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병천 교수팀의 늑대 복제 연구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녹취> 국양(서울대 연구처장):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6일 0시 조사활동을 개시하였다."
늑대 복제 성공률을 부풀리기 위해 수치를 조작했는지, 그리고 논문에 첨부된 표에 나타난 오류가 의도적이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태를 계기로 서울대는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학장이나 원장의 검토를 거친 뒤 연구처를 통해 논문을 언론에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6일 늑대 복제 발표에서도 박용호 수의대학장이 직접 나와 성과를 설명했었습니다.
<녹취> 박용호(수의대학장): "체세포 제공 늑대, 대리모 복제늑대의 DNA 감별을 실시해 확인했습니다."
논문조작여부는 20일 이내에 밝혀질 예정이지만,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태에 이어 또다시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대의 연구 신뢰성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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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늑대 복제’ 논문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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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0 07:26:48
<앵커 멘트>
서울대가 최근 불거진 이병천 교수의 늑대 복제 연구에 대한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불과 2주 전 연구 성과 발표에서 보였던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늑대 복제 성공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지 불과 이주일 만에 서울대학교가 사과했습니다.
<녹취> 국양(서울대 연구처장): "늑대복제 논문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병천 교수팀의 늑대 복제 연구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녹취> 국양(서울대 연구처장):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6일 0시 조사활동을 개시하였다."
늑대 복제 성공률을 부풀리기 위해 수치를 조작했는지, 그리고 논문에 첨부된 표에 나타난 오류가 의도적이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태를 계기로 서울대는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학장이나 원장의 검토를 거친 뒤 연구처를 통해 논문을 언론에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6일 늑대 복제 발표에서도 박용호 수의대학장이 직접 나와 성과를 설명했었습니다.
<녹취> 박용호(수의대학장): "체세포 제공 늑대, 대리모 복제늑대의 DNA 감별을 실시해 확인했습니다."
논문조작여부는 20일 이내에 밝혀질 예정이지만,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태에 이어 또다시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대의 연구 신뢰성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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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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