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문서자료가 이번엔 네덜란드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본군이 위안소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들을 거리에서 강제로 잡아들였다고 기록돼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특수 헌병대가 위안소에 여성들을 계속 공급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에따라 거리에서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나왔다.
네덜란드 국가기록물 보관소에서 찾아낸 군 정보부의 보고서 내용입니다.
포로들의 말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된 문서입니다.
서울대학교 정진성 교수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서를 위안부 강제 동원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녹취>정진성(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렇게 직접적인 강제 동원의 기록은 17년 만에 처음 봅니다."
오늘 공개된 자료는 1946년 연합군의 방대한 조사를 거쳐 작성돼 강제 동원이 아니라는 일본 보수파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로 평가됩니다.
<인터뷰>신영숙(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과장): "일본을 실질적으로 압박할 수 있고, 보수파들도 함부로 말할 수 없게 될 것..."
정교수는 일본군의 만행을 보다 더 확실히 규명하기 위해 위안부 강제 동원 혐의로 일본군 장교가 사형을 선고 받은 '바타비아 군법회의'의 재판기록도 조만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문서자료가 이번엔 네덜란드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본군이 위안소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들을 거리에서 강제로 잡아들였다고 기록돼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특수 헌병대가 위안소에 여성들을 계속 공급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에따라 거리에서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나왔다.
네덜란드 국가기록물 보관소에서 찾아낸 군 정보부의 보고서 내용입니다.
포로들의 말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된 문서입니다.
서울대학교 정진성 교수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서를 위안부 강제 동원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녹취>정진성(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렇게 직접적인 강제 동원의 기록은 17년 만에 처음 봅니다."
오늘 공개된 자료는 1946년 연합군의 방대한 조사를 거쳐 작성돼 강제 동원이 아니라는 일본 보수파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로 평가됩니다.
<인터뷰>신영숙(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과장): "일본을 실질적으로 압박할 수 있고, 보수파들도 함부로 말할 수 없게 될 것..."
정교수는 일본군의 만행을 보다 더 확실히 규명하기 위해 위안부 강제 동원 혐의로 일본군 장교가 사형을 선고 받은 '바타비아 군법회의'의 재판기록도 조만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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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밝혀지는 일제 위안부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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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2 21:40:47
<앵커 멘트>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문서자료가 이번엔 네덜란드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본군이 위안소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들을 거리에서 강제로 잡아들였다고 기록돼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특수 헌병대가 위안소에 여성들을 계속 공급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에따라 거리에서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나왔다.
네덜란드 국가기록물 보관소에서 찾아낸 군 정보부의 보고서 내용입니다.
포로들의 말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된 문서입니다.
서울대학교 정진성 교수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서를 위안부 강제 동원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녹취>정진성(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렇게 직접적인 강제 동원의 기록은 17년 만에 처음 봅니다."
오늘 공개된 자료는 1946년 연합군의 방대한 조사를 거쳐 작성돼 강제 동원이 아니라는 일본 보수파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로 평가됩니다.
<인터뷰>신영숙(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과장): "일본을 실질적으로 압박할 수 있고, 보수파들도 함부로 말할 수 없게 될 것..."
정교수는 일본군의 만행을 보다 더 확실히 규명하기 위해 위안부 강제 동원 혐의로 일본군 장교가 사형을 선고 받은 '바타비아 군법회의'의 재판기록도 조만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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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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