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신혼부부 한쌍이 결혼하는 데 드는 평균비용이 집 값을 포함해서 약 6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중에 신랑신부는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까요.
신랑측이 신부측보다 5배 정도 많은 비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정기: 저희쪽에서 한 70% 정도 부담하고 신부쪽에서 한 30% 정도 부담한 것 같습니다.
⊙이선경: 신랑이 60% 정도 하고요.
제가 40%정도 했습니다.
⊙김성준: 반반씩 그냥 했어요.
서로 부담 안주기 위해서...
⊙기자: 신랑이 신부에 비해 5배나 많은 결혼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소비자 아동학과 이기춘 교수팀이 신혼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신혼부부가 결혼하는데 드는 비용은 주택마련 비용을 포함해 평균 6327만원, 이 가운데 신랑이 5155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신부는 1172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신랑이 신부보다 거의 5배나 많은 비용입니다.
⊙이상권(회사원): 제가 집 값으로 한 80% 정도 들고 그 다음에 신부는 혼수비용으로 한 20% 정도, 그 정도 비율이었습니다.
⊙기자: 바로 이것이 남자의 결혼비용이 여자보다 많은 이유입니다.
신혼부부의 4분의 3은 전세로 신혼살림을 시작하고 4분의 1은 자기 집을 갖고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이 주택마련 비용의 대부분을 신랑이 내는 것입니다.
신혼부부들의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35%로 가장 많았고, 연립이나 빌라형 주택이 25%, 단독주택 23% 등으로 나타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줬습니다.
이 밖에 신혼부부들은 하루에 2시간 정도 TV나 비다오를 시청하고 한 시간 정도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직장과 가정에서 평일에 남편은 3시간 반 정도, 부인은 3시간 50분 정도 PC를 사용해 부인의 PC 사용시간이 남편보다 제법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이 중에 신랑신부는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까요.
신랑측이 신부측보다 5배 정도 많은 비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정기: 저희쪽에서 한 70% 정도 부담하고 신부쪽에서 한 30% 정도 부담한 것 같습니다.
⊙이선경: 신랑이 60% 정도 하고요.
제가 40%정도 했습니다.
⊙김성준: 반반씩 그냥 했어요.
서로 부담 안주기 위해서...
⊙기자: 신랑이 신부에 비해 5배나 많은 결혼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소비자 아동학과 이기춘 교수팀이 신혼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신혼부부가 결혼하는데 드는 비용은 주택마련 비용을 포함해 평균 6327만원, 이 가운데 신랑이 5155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신부는 1172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신랑이 신부보다 거의 5배나 많은 비용입니다.
⊙이상권(회사원): 제가 집 값으로 한 80% 정도 들고 그 다음에 신부는 혼수비용으로 한 20% 정도, 그 정도 비율이었습니다.
⊙기자: 바로 이것이 남자의 결혼비용이 여자보다 많은 이유입니다.
신혼부부의 4분의 3은 전세로 신혼살림을 시작하고 4분의 1은 자기 집을 갖고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이 주택마련 비용의 대부분을 신랑이 내는 것입니다.
신혼부부들의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35%로 가장 많았고, 연립이나 빌라형 주택이 25%, 단독주택 23% 등으로 나타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줬습니다.
이 밖에 신혼부부들은 하루에 2시간 정도 TV나 비다오를 시청하고 한 시간 정도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직장과 가정에서 평일에 남편은 3시간 반 정도, 부인은 3시간 50분 정도 PC를 사용해 부인의 PC 사용시간이 남편보다 제법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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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비용 남자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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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22 20:00:00
⊙앵커: 요즘 신혼부부 한쌍이 결혼하는 데 드는 평균비용이 집 값을 포함해서 약 6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중에 신랑신부는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까요.
신랑측이 신부측보다 5배 정도 많은 비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정기: 저희쪽에서 한 70% 정도 부담하고 신부쪽에서 한 30% 정도 부담한 것 같습니다.
⊙이선경: 신랑이 60% 정도 하고요.
제가 40%정도 했습니다.
⊙김성준: 반반씩 그냥 했어요.
서로 부담 안주기 위해서...
⊙기자: 신랑이 신부에 비해 5배나 많은 결혼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소비자 아동학과 이기춘 교수팀이 신혼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신혼부부가 결혼하는데 드는 비용은 주택마련 비용을 포함해 평균 6327만원, 이 가운데 신랑이 5155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신부는 1172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신랑이 신부보다 거의 5배나 많은 비용입니다.
⊙이상권(회사원): 제가 집 값으로 한 80% 정도 들고 그 다음에 신부는 혼수비용으로 한 20% 정도, 그 정도 비율이었습니다.
⊙기자: 바로 이것이 남자의 결혼비용이 여자보다 많은 이유입니다.
신혼부부의 4분의 3은 전세로 신혼살림을 시작하고 4분의 1은 자기 집을 갖고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이 주택마련 비용의 대부분을 신랑이 내는 것입니다.
신혼부부들의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35%로 가장 많았고, 연립이나 빌라형 주택이 25%, 단독주택 23% 등으로 나타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줬습니다.
이 밖에 신혼부부들은 하루에 2시간 정도 TV나 비다오를 시청하고 한 시간 정도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직장과 가정에서 평일에 남편은 3시간 반 정도, 부인은 3시간 50분 정도 PC를 사용해 부인의 PC 사용시간이 남편보다 제법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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