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 소식입니다.
폭행현장에 폭력조직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폭력조직의 간부는 해외로 출국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8일 사건 당일 서울 청담동과 청계산, 그리고 북창동 술집.
세 폭행 현장 가운데 2곳에 폭력 조직의 간부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바로 범서방파 행동대장 출신인 오모 씨.
오 씨는 지난 80년대 후반 김태촌 씨의 '서방파' 부두목으로 서진룸살롱 사건 등에 개입했던 거물급 조직폭력배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조직폭력배가)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입니다. 누가 동원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경찰은 특히 사건 당일 역시 범서방파 조직원 출신이 운영하던 청담동의 한 식당에 오 씨와 식당 사장, 한화 비서실장 등이 함께 식사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식당 종업원: (3월8일 사건이 있었던 날 사장님이 누구하고 식사를 하셨다는데 못 보셨어요?) "못봤습니다. TV에서 나왔다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경찰은 오 씨가 한화로부터 모종의 요청을 받은 뒤 조직원을 몰고가 세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고 오 씨와 그의 부하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최근까지 수출업체를 운영했던 오 씨는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직후인 지난달 27일 해외로 출국해 의혹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한화측과 별다른 관련이 없어보였던 오 씨가 이번 사건에 왜, 그리고 어떻게 개입하게 됐는 지를 밝히기 위해 마지막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다음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 소식입니다.
폭행현장에 폭력조직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폭력조직의 간부는 해외로 출국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8일 사건 당일 서울 청담동과 청계산, 그리고 북창동 술집.
세 폭행 현장 가운데 2곳에 폭력 조직의 간부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바로 범서방파 행동대장 출신인 오모 씨.
오 씨는 지난 80년대 후반 김태촌 씨의 '서방파' 부두목으로 서진룸살롱 사건 등에 개입했던 거물급 조직폭력배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조직폭력배가)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입니다. 누가 동원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경찰은 특히 사건 당일 역시 범서방파 조직원 출신이 운영하던 청담동의 한 식당에 오 씨와 식당 사장, 한화 비서실장 등이 함께 식사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식당 종업원: (3월8일 사건이 있었던 날 사장님이 누구하고 식사를 하셨다는데 못 보셨어요?) "못봤습니다. TV에서 나왔다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경찰은 오 씨가 한화로부터 모종의 요청을 받은 뒤 조직원을 몰고가 세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고 오 씨와 그의 부하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최근까지 수출업체를 운영했던 오 씨는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직후인 지난달 27일 해외로 출국해 의혹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한화측과 별다른 관련이 없어보였던 오 씨가 이번 사건에 왜, 그리고 어떻게 개입하게 됐는 지를 밝히기 위해 마지막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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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보복 폭행에 조폭 개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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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07 21:08:48
<앵커 멘트>
다음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 소식입니다.
폭행현장에 폭력조직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폭력조직의 간부는 해외로 출국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8일 사건 당일 서울 청담동과 청계산, 그리고 북창동 술집.
세 폭행 현장 가운데 2곳에 폭력 조직의 간부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바로 범서방파 행동대장 출신인 오모 씨.
오 씨는 지난 80년대 후반 김태촌 씨의 '서방파' 부두목으로 서진룸살롱 사건 등에 개입했던 거물급 조직폭력배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조직폭력배가)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입니다. 누가 동원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경찰은 특히 사건 당일 역시 범서방파 조직원 출신이 운영하던 청담동의 한 식당에 오 씨와 식당 사장, 한화 비서실장 등이 함께 식사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식당 종업원: (3월8일 사건이 있었던 날 사장님이 누구하고 식사를 하셨다는데 못 보셨어요?) "못봤습니다. TV에서 나왔다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경찰은 오 씨가 한화로부터 모종의 요청을 받은 뒤 조직원을 몰고가 세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고 오 씨와 그의 부하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최근까지 수출업체를 운영했던 오 씨는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직후인 지난달 27일 해외로 출국해 의혹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한화측과 별다른 관련이 없어보였던 오 씨가 이번 사건에 왜, 그리고 어떻게 개입하게 됐는 지를 밝히기 위해 마지막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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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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