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이 바로 다음날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파악에 나섰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성형외과.
지난 4일 오후 5시쯤, 28살 양 모 씨는 이 병원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받은 지 14시간 뒤인 다음날 오전, 양 씨는 메스껍다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근처 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구급대원: "이미 환자가 호흡도 없고 동공도 확산된 상태였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께 이렇게 되지 얼마정도냐 물으니까 의사선생님은 대답을 안해주셨고"
유족들은 수술 부작용으로 양 씨가 숨졌다며 병원에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녹취> 양 씨 아버지: "제 의문은 너무 마취가 많이 투여되가지고 못 깨서 이런가"
병원은 곧바로 문을 닫았고, 의사는 취재진의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양 씨의 시신을 부검했습니다.
성형외과 병원과 환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 사례는 지난 2004년 54건에서, 그 다음해 58건, 지난해에는 9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이 바로 다음날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파악에 나섰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성형외과.
지난 4일 오후 5시쯤, 28살 양 모 씨는 이 병원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받은 지 14시간 뒤인 다음날 오전, 양 씨는 메스껍다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근처 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구급대원: "이미 환자가 호흡도 없고 동공도 확산된 상태였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께 이렇게 되지 얼마정도냐 물으니까 의사선생님은 대답을 안해주셨고"
유족들은 수술 부작용으로 양 씨가 숨졌다며 병원에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녹취> 양 씨 아버지: "제 의문은 너무 마취가 많이 투여되가지고 못 깨서 이런가"
병원은 곧바로 문을 닫았고, 의사는 취재진의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양 씨의 시신을 부검했습니다.
성형외과 병원과 환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 사례는 지난 2004년 54건에서, 그 다음해 58건, 지난해에는 9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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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확대 수술 받은 2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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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07 21:13:43
<앵커 멘트>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이 바로 다음날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파악에 나섰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성형외과.
지난 4일 오후 5시쯤, 28살 양 모 씨는 이 병원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받은 지 14시간 뒤인 다음날 오전, 양 씨는 메스껍다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근처 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구급대원: "이미 환자가 호흡도 없고 동공도 확산된 상태였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께 이렇게 되지 얼마정도냐 물으니까 의사선생님은 대답을 안해주셨고"
유족들은 수술 부작용으로 양 씨가 숨졌다며 병원에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녹취> 양 씨 아버지: "제 의문은 너무 마취가 많이 투여되가지고 못 깨서 이런가"
병원은 곧바로 문을 닫았고, 의사는 취재진의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양 씨의 시신을 부검했습니다.
성형외과 병원과 환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 사례는 지난 2004년 54건에서, 그 다음해 58건, 지난해에는 9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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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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