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시아 첫 ‘EPL 챔피언’ 메달 획득

입력 2007.05.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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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박지성은 한편으론 아쉽지만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첼시와 아스널이 비기면서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컵을 안게 됐습니다.

4년 만의 정상 탈환, 박지성은 팀에 가세한 지 2년 만에 우승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비록 무릎 수술로 시즌을 접었지만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리그 규정을 넘었습니다.

14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5개, 여기에 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11승 2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8경기는 팀이 모두 이겼습니다.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공항으로 돌아온 순간 팀은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수(박지성 매니저): "한편으로는 한 짐을 덜은 것 같은 느낌이고 한 팀의 일원으로 그자리 없었던 것은 아쉽지만 우승했기때문에 행복했겠죠."

꿈의 무대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메달은 받은 선수는 불과 5%,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박지성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난해 12월):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해 경기를 벌일 때면 그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에 보답"

늘 오뚜기처럼 부상에서 돌아오는 박지성은 영국으로 돌아온 첫날부터 구단 주치의를 만나 구체적인 재활 일정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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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아시아 첫 ‘EPL 챔피언’ 메달 획득
    • 입력 2007-05-07 21:43:42
    뉴스 9
<앵커 멘트> 박지성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박지성은 한편으론 아쉽지만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첼시와 아스널이 비기면서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컵을 안게 됐습니다. 4년 만의 정상 탈환, 박지성은 팀에 가세한 지 2년 만에 우승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비록 무릎 수술로 시즌을 접었지만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리그 규정을 넘었습니다. 14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5개, 여기에 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11승 2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8경기는 팀이 모두 이겼습니다.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공항으로 돌아온 순간 팀은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수(박지성 매니저): "한편으로는 한 짐을 덜은 것 같은 느낌이고 한 팀의 일원으로 그자리 없었던 것은 아쉽지만 우승했기때문에 행복했겠죠." 꿈의 무대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메달은 받은 선수는 불과 5%,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박지성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난해 12월):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해 경기를 벌일 때면 그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에 보답" 늘 오뚜기처럼 부상에서 돌아오는 박지성은 영국으로 돌아온 첫날부터 구단 주치의를 만나 구체적인 재활 일정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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