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의 핵’ 김두현, 무패행진 이끈다

입력 2007.05.11 (22:23) 수정 2007.05.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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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선두 성남이 오는 일요일 부산을 상대로 17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리그 2연패를 향해 질주 중인 성남 공격의 핵은 역시 김두현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허를 찌르는 캐넌 슛.

오프사이드 함정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

김두현은 성남에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중원을 믿음직하게 조율하는 김두현 덕에 성남은 올 시즌 패배를 모르고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일화 감독) : "김두현은 작년에 이어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기복이 많지 않은 선숩니다. 나름대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성남은 꾀돌이 김두현을 앞세워 오는 일요일 부산 전에서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소속팀의 무패 행진은 물론 김두현에겐 오는 7월 아시안컵에서 박지성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또 하나의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박지성보다 기동력에선 뒤질지 몰라도 슈팅력과 공수 조율 능력 만큼은 최고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상 늘 박지성에게 밀렸던 설움을 한 번에 털어낼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두현(성남 일화) :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고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 MVP다운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김두현이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중책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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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의 핵’ 김두현, 무패행진 이끈다
    • 입력 2007-05-11 21:47:14
    • 수정2007-05-12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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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선두 성남이 오는 일요일 부산을 상대로 17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리그 2연패를 향해 질주 중인 성남 공격의 핵은 역시 김두현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허를 찌르는 캐넌 슛. 오프사이드 함정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 김두현은 성남에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중원을 믿음직하게 조율하는 김두현 덕에 성남은 올 시즌 패배를 모르고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일화 감독) : "김두현은 작년에 이어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기복이 많지 않은 선숩니다. 나름대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성남은 꾀돌이 김두현을 앞세워 오는 일요일 부산 전에서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소속팀의 무패 행진은 물론 김두현에겐 오는 7월 아시안컵에서 박지성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또 하나의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박지성보다 기동력에선 뒤질지 몰라도 슈팅력과 공수 조율 능력 만큼은 최고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상 늘 박지성에게 밀렸던 설움을 한 번에 털어낼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두현(성남 일화) :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고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 MVP다운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김두현이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중책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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