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1위의 우리 조선업계가 해양 자원 개발 플랜트도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플랜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수면에서 수직 높이 120미터.
40층 빌딩 높이와 맞먹는 이 구조물은 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 가공하는 해상 공장입니다.
길이 105미터, 폭 100미터로 축구장 2배 넓이입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1200km 길이의 전선과 파이프 75km가 쓰였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플랜트로 `기네스 북'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대영(삼성중공업 전무) :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큰 사이즈의 플랫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본체만 해서 윗부분만 2만 7천 톤."
이 플랜트는 러시아 사할린 동쪽 바다 위에서 앞으로 30년 동안 해상 에너지 생산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새 시추설비는 하루에 260만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와 7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진도 7의 지진과 영하 40도의 북극 추위와 폭풍에도 가동하는 안전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롬 반 빅(발주처 총책임자) : "처음부터 협력이 잘 이뤄졌고 우수한 제작기술 덕분에 품질에 아주 만족한다."
선박 수주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계가 해마다 10% 이상 급성장하는 해양자원 개발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세계 1위의 우리 조선업계가 해양 자원 개발 플랜트도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플랜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수면에서 수직 높이 120미터.
40층 빌딩 높이와 맞먹는 이 구조물은 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 가공하는 해상 공장입니다.
길이 105미터, 폭 100미터로 축구장 2배 넓이입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1200km 길이의 전선과 파이프 75km가 쓰였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플랜트로 `기네스 북'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대영(삼성중공업 전무) :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큰 사이즈의 플랫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본체만 해서 윗부분만 2만 7천 톤."
이 플랜트는 러시아 사할린 동쪽 바다 위에서 앞으로 30년 동안 해상 에너지 생산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새 시추설비는 하루에 260만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와 7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진도 7의 지진과 영하 40도의 북극 추위와 폭풍에도 가동하는 안전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롬 반 빅(발주처 총책임자) : "처음부터 협력이 잘 이뤄졌고 우수한 제작기술 덕분에 품질에 아주 만족한다."
선박 수주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계가 해마다 10% 이상 급성장하는 해양자원 개발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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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해상 플랜트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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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30 07:05:50

<앵커 멘트>
세계 1위의 우리 조선업계가 해양 자원 개발 플랜트도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플랜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수면에서 수직 높이 120미터.
40층 빌딩 높이와 맞먹는 이 구조물은 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 가공하는 해상 공장입니다.
길이 105미터, 폭 100미터로 축구장 2배 넓이입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1200km 길이의 전선과 파이프 75km가 쓰였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플랜트로 `기네스 북'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대영(삼성중공업 전무) :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큰 사이즈의 플랫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본체만 해서 윗부분만 2만 7천 톤."
이 플랜트는 러시아 사할린 동쪽 바다 위에서 앞으로 30년 동안 해상 에너지 생산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새 시추설비는 하루에 260만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와 7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진도 7의 지진과 영하 40도의 북극 추위와 폭풍에도 가동하는 안전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롬 반 빅(발주처 총책임자) : "처음부터 협력이 잘 이뤄졌고 우수한 제작기술 덕분에 품질에 아주 만족한다."
선박 수주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계가 해마다 10% 이상 급성장하는 해양자원 개발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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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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