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 시범 도시 ‘인천’ 결정

입력 2007.06.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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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퀴없이 전자석으로 움직이는 자기부상열차 시범 운행 도시로 인천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첨단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열차가 달리게 된 곳은 인천입니다.

유치 신청을 한 인천과 대전, 대구, 광주 네 도시 가운데 인천 영종지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녹취>김동건(시범노선 선정추진위원장): "위치와 관련해서 홍보효과, 상징성, 우리 국가적인 이미지와 공항과 연결된 상징성 이런 것에 좋은 점수가 반영됐고..."

시범 노선은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인천 용유역까지 6.1킬로미터 구간, 상용화될 경우 2,3단계 사업을 거쳐 국제업무지역을 포함한 영종도를 순환하게 됩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시속 110킬로미터로 차체가 선로 위를 1센티미터 정도 떠서 달립니다.

그런 만큼 탈선 위험이 없을뿐만 아니라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더욱이 매연이 나오지 않는데다가 건설비용과 운용비도 일반 경전철보다 최고 30% 이상 적게 들어갑니다.

<인터뷰>신병천(한국기계연구원 사업단장): "일본에 이어 2번째로 개발했으며 동남아 국가들의 수출 상담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오는 2011년까지 노선 건설이 마무리된 뒤 2012년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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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부상열차 시범 도시 ‘인천’ 결정
    • 입력 2007-06-26 2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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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퀴없이 전자석으로 움직이는 자기부상열차 시범 운행 도시로 인천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첨단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열차가 달리게 된 곳은 인천입니다. 유치 신청을 한 인천과 대전, 대구, 광주 네 도시 가운데 인천 영종지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녹취>김동건(시범노선 선정추진위원장): "위치와 관련해서 홍보효과, 상징성, 우리 국가적인 이미지와 공항과 연결된 상징성 이런 것에 좋은 점수가 반영됐고..." 시범 노선은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인천 용유역까지 6.1킬로미터 구간, 상용화될 경우 2,3단계 사업을 거쳐 국제업무지역을 포함한 영종도를 순환하게 됩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시속 110킬로미터로 차체가 선로 위를 1센티미터 정도 떠서 달립니다. 그런 만큼 탈선 위험이 없을뿐만 아니라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더욱이 매연이 나오지 않는데다가 건설비용과 운용비도 일반 경전철보다 최고 30% 이상 적게 들어갑니다. <인터뷰>신병천(한국기계연구원 사업단장): "일본에 이어 2번째로 개발했으며 동남아 국가들의 수출 상담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오는 2011년까지 노선 건설이 마무리된 뒤 2012년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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